2016.3.6. "예수님 닮은 사람 곁에는 쉼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1:28~30

예수님께로 가까이 가면 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인생에 쉼 대신에 긴장과 스트레스가 있다면 내가 예수님께로부터 멀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각 사람이 처한 환경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각 사람이 받고 있는 긴장과 스트레스의 크기로 누가 더 예수님께 가까이 있느냐를 비교하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나 자신이 예수님께로 가까이가고 있는지 멀어져 있는 지는 평가해 볼 수는 있습니다.  

예수님께로 가면 쉼이 있다면, 예수님 닮은 사람 가까이로 가도 쉼이 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닮아 가면 닮아갈 수록 나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부터 쉼을 얻고 행복해 집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생활의 목표는 내가 예수님 조금 더 닮아서 내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내 남편, 내 자녀, 내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더 쉼을 얻고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로 가까이 가면 쉼을 얻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온유하고 겸손한 성품을 가지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분들에게 쉼과 행복을 선물 하려면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차갑고 날카롭고 분노를 폭발시키고 부정적인 온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온유는 근본적으로 따듯하고 부드러운 것입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람, 가정, 목장, 교회가 되기를 목표로 삼으십시다. 겸손은 자기를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비하는 교만의 뒷면일 뿐입니다.  겸손은 정직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면을 벗고 장점은 장점으로 약점은 약점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드러낼 줄 아는 것입니다. 

이 겸손과 온유는 책상머리에서 배워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견기도 버틸 때 배워지는 것입니다. 요셉은 바로 그와 같은 사람의 대표입니다. 억울하게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갔지만 노예들 가운데 최고가 되었습니다.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갔지만 죄수들 가운데 최고가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을 보고 하나님의 멍에를 질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집트 총리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재무관리와 인사관리의 기술들을 배우고 익힐 수 있었고,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이집트의 총리로 세워주셔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쉼을 주고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 뜻대로 전개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손을 인정하십시다. 주님의 멍에아래 잠잠히 버티어 보십시다. 그리고 주님의 겸손과 온유를 몸에 익혀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