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도행전 1장 14절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마가복음 16장 14~20절

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3)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4)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5)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6)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6)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 ?
    석목사 2016.07.03 10:05

    마가복음 끝부분에는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직전에 하신 명령과 약속의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무엇을 명령하셨습니까?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무엇을 약속하셨습니까?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표적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께서는 표적을 통해서 선포하는 복음을 확실히 해 주셨습니다.


    마가복음에는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시는데,  마태복음에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라”고 명령하십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것과 제자를 삼는 것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제자가 없으면 복음이 전해지지 않습니다. 그저 교인만 만들어질 뿐입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는 공동체에서는 제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학자만 만들어질 뿐입니다.


    복음서에서는 “증인 되어라”고 명령하고 계시지만, 사도행전에서는 “증인 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함께 읽으며,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시면서 남기신 유언의 말씀을 재구성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너희들은 내 증인이다. 가서 복음을 전파하고 제자삼아라. 그러나 이것은 너희들 힘만으로 되지 않는다. 먼저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권능을 받게 되면 내 이름으로 나타나는 여러 표적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너희들은 예루살렘, 온 유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러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저와 여러분이 해야할 일은 예수님의 유언대로 증인이 되기 위하여, 증인으로 만들어 주시도록 기다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유언을 들은 그들은 어떻게 기다렸습니까?  기쁨으로 교회생활 하는 가운데, 마음을 합하여 간절히 기도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우리는 제대로 기다리고 있습니까?  


    우리 교회의 기쁨은 목장의 재미에 달려 있습니다.

    첫째, 계속 목자님 목녀님만 섬기면 기쁨이 사라집니다. 혼자하면 힘들고 재미없습니다. 함께하면 쉽고 재미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함께 섬길 때, 목장에는 더 큰 기쁨이 찾아올 것입니다.

    둘째, 진짜 마음속의 이야기는 나누지 않고 겉도는 이야기만 할 때 기쁨이 오래가지 못합니다. 진짜 마음속 이야기는 비밀이 지켜지는 공동체에서만 나눠질 수 있습니다.

    셋째, 너무 진지하기만 하면 기쁨이 사라집니다. 심각한 사람이 신앙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더 닮은 사람이 신앙이 좋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유머가 넘치는 재미있는 분이셨습니다. 함께 놀 때 기쁨이 더해집니다. 깊은 나눔은 목장의 규모가 적당합니다. 그러나 함께 놀 때는 목장이 좀 작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초원을 한 교회처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우리교회에서 함께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시는 시간은

    첫째, 토요새벽예배입니다. 최소한 한달에 두 번은 꼭 참석해 주세요. 매월 첫째 토요일, 성찬식이 있는 토요새벽예배입니다. 그리고 또 한번, 우리 초원의 초원목자가 말씀을 전해 주시는 토요일일입니다. 박찬경 초원은 둘째 토요일, 강성구 초원은 셋째 토요일, 이기준 초원은 넷째 토요일입니다. 나는 어느 초원 소속인가요?(교회홈페이지 참조)

    둘째, 수요낮예배입니다. 직장생활 이외에는 수요낮예배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함께 참석해서 한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저와 여러분이 먼저 주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주님께서는 먼저 저와 여러분의 필요를 살펴 주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7 2016.12.18. 이기준 목사, "우리는 누구를 기다립니까?" 이사야 9:1~7 1 석목사 2016.12.30 6520
256 2016.12.11. "베드로의 유언(2) 아무한테나 배우지 마라!" 베드로후서 2:1 1 석목사 2016.12.30 5894
255 2016.12.04. “베드로의 유언” 베드로후서 1:12~15 석목사 2016.12.03 6648
254 2016.11.27. “오시는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룻기 1:6 석목사 2016.12.03 6678
253 2016.11.20. “감사의 차원을 한 단계 더....” 로마서 8:28~32 1 석목사 2016.12.03 5787
252 2016.11.13.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사도행전 23:11 1 석목사 2016.11.17 6353
251 2016.11.06. “사도 바울의 마지막 당부” 사도행전 20:17~32 1 석목사 2016.11.13 6050
250 2016.10.30. "안타깝지만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사도행전 17:30~34 1 석목사 2016.10.31 6602
249 2016.10.23. "애매한 고난: 하나님께서 일하실 기회" 사도행전 16:22~31 1 석목사 2016.10.31 6389
248 2016.10.16. 이기준 목사 "공감하는 침묵: 위로의 시작" 열왕기상 19:3~9 1 호시우행 2016.10.22 6777
247 2016.10.9. “싸우고 난 후가 더 중요합니다.” 사도행전 15:36~41 1 석목사 2016.10.09 6572
246 2016.10.2. "성령님이 이끄시는 교회" 사도행전 13:1~5 1 석목사 2016.10.09 6530
245 2016.9.25.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사도행전 12:!~12 1 석목사 2016.09.26 6503
244 2016.9.18. 이기준 목사 "상처입은 중보자" 예레미야 8:18~22 1 석목사 2016.09.26 6904
243 2016.9.11 "내재하시는 그리스도,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 사도행전 11:17~26 1 석목사 2016.09.11 6723
242 2016.9.4. "고넬료의 집에 성령이 내리시다." 사도행전 10:34~46 1 석목사 2016.09.11 6776
241 2016.8.28.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령님의 역사로” 사도행전 8:25~26 1 석목사 2016.08.30 6868
240 2016.8.21. “그들은 복음을 전했다!!” 사도행전 7:54~8:5 1 석목사 2016.08.30 6124
239 2016.8.14. “다음단계(Next Step)” 사도행전 6:1~7 1 석목사 2016.08.30 6951
238 2016.8.7. “부활하신 주님의 교회” 사도행전 5:27~33,40~42 석목사 2016.08.30 5734
237 2016.7.31. “같은 행동도 때에 따라 무게가 달라집니다.”, 사도행전 5:1~11 1 석목사 2016.08.07 6096
236 2016.7.24. “신약교회의 기도”, 사도행전 4:23~31 1 석목사 2016.08.07 6549
235 2016.7.17. "사도들이 전한 복음" 사도행전 3:1~4:5 1 석목사 2016.07.24 6484
234 2016.7.10. "우리는 신약교회를 추구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사도행전 2:37~47 1 석목사 2016.07.17 6264
233 2016.7.3. “오순절에 선포된 복음” 사도행전 2:15~41 1 석목사 2016.07.10 6414
» 2016.6.26. “제대로 기다리고 있습니까?” 사도행전 1:14, 마가복음 16:14~20 1 석목사 2016.07.03 6154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