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조회 수 5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운로드


사사기 21장 25절 [새번역]


25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의 뜻에 맞는 대로 하였다.




창세기로부터 시작해서 여호수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세워졌는지를 보여줍니다. 한 사람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400년을 기다려 백성이 만들어지고, 그들과 언약을 맺으며 광야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세우신 후에, 여호수아의 말씀에서 그들이 살아갈 영토를 차지하게 하심으로 이제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었습니다. 하나님과 그 나라에 살아갈 백성들 사이에서 맺어지는 아름다운 언약식이 여호수아 24장의 말씀입니다. “당신들이 어떤 신들을 섬길 것인지를 오늘 선택하십시오”라는 여호수아의 권면에 “주님을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일은 우리가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응답하는 백성들의 고백으로 이제 이 땅에서 하나님이 세우고 싶으셨던 그 나라가 완성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여호수아 25장을 쓰면서 살아가면 됩니다. 약속한 대로 살아가고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면서 살아가면 됩니다. 그런데 사사기는 이렇게 오랜 기간 세워진 하나님의 나라가 얼마나 작은 일에서 쉽게 무너지는지를 보여줍니다.

매일 반복하는 일을 “일상”이라 부릅니다. 일상에는 두 가지의 특징이 있는데 ‘작은 일을 한다’는 것과 ‘그 작은 일을 지속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여정도 이와 같습니다. 작은 일을 지속하는 것이 믿음의 여정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는 여정에 초대를 받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따라갈 수밖에 없는 이 믿음의 여정에서 한 번에 한 걸음씩 내 디딜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도 주님과 함께 걷는데 거대한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딱 한 걸음을 내 디딜 수 있는 작은 믿음이 있으면 됩니다. 그것을 가지고 매 번 한 걸음씩 옮기면 됩니다. 언제까지요? 천국에 이를 때까지요.

이렇게 반복되는 작은 일상은 두 가지의 방향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거룩한 일상과 부정적 일상입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점진적입니다. 한 번의 기도, 한 번의 용서는 그냥 스스로를 대견하게 여기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일이 반복될 때 주님을 닮은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기 쉬운 일은 한해도 크게 표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하기가 십상입니다. 하지만 안하는 것을 반복할 때 큰 죄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같은 부정적 일상의 반복이 가장 잘 나타나는 성경이 바로 사사기입니다. 평안-망각- 범죄-고통-회개-구원-다시 평안!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과 평안을 맛보고도 계속해서 ‘다시’ 악을 저지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사기 10:6) 사사기의 말씀은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부정적인 일상을 반복하는 것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그 결과로 이스라엘에 세워졌던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무너지고 있는지를 너무나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하지만 사사기는 우리의 일상과는 다른 하나님의 일상을 또한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일상은 지속적으로 구원을 베푸시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공허해 보일지도 모르는 은혜와 구원의 역사를 반복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일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그 정점을 찍게 됩니다. 주님의 은혜의 일상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앞에 놓여져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이같이 부정적 일상이 반복되는 이유를 말씀은 “왕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을 통해 반복되는 “누가 왕이냐?”라는 하나님의 질문에 올바른 대답을 하며 살아가 보십시다. 16주간의 사사기의 강해를 통해 그들의 실패의 역사가 우리의 성공의 역사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Jan 09, 2020 “Main Contents of Judges”

 

Judges 21:25 [NIV]

In those days Israel had no king; everyone did as he saw fit.

 

It shows how the kingdom of God was established, from Genesis to Joshua. Beginning with the choice of a man Abraham, waited 400 years, and after the people of a nation were made, made a covenant with them and established God's sovereignty in the wilderness, the word of Joshua now occupied the territory for them to live, and now the kingdom of God You're done The beautiful covenant between God and the people who would live in the kingdom is the word of Joshua 24. I would like to build God on earth now, with the confession of the people who responded to Joshua's exhortation, "then choose for yourselves this day whom you will serve": "But as for me and my household, we will serve the LORD." The country God want to establish was completed. So, they could live writing Joshua 25. They could live as promised and expand the kingdom of God. The book of Judges, however, shows how easily the kingdom of God, established in such a long time, collapsed by small thing.

 

The daily repetition is called “everyday”. There are two characteristics in everyday life: to do small things and to continue with small things. The journey of faith is like this. Sustaining small things is a journey of faith. Abraham was created by God on a journey he had never been to. Because he knew nothing, he had to take my step by step on this journey of faith, which he had to follow after the Word of God. In our lives, walking with the Lord does not require great faith. All you need is a little faith to take one step. Take it one step at a time. How long? Until you reach heaven.

 

This repeated little routine can have two directions. Holy and negative everyday. Both of these are gradual. One prayer, one forgiveness, is nothing more than a self-esteem. But when this happens over and over, we can live a life like the Lord. Things that are easy to do aren't big enough. So it's easy not to do it. But when you repeat what you don't do, you enter a big sin. The book of Judges is the best example of this negative daily routine. Peace-forgetting-crime-pain-repentance-salvation-peace again! They were people who tasted God's salvation and peace and continued to commit evil again. (Judges 10: 6) The words of Judges tell us in this nine stories of repeating negative routines before God. As a result, it shows so clearly how the kingdom of God that had been established in Israel was perished.

 

But Judges also shows God's daily life different from ours. God's daily life was to continue to provide salvation. He repeats the history of grace and salvation that may seem empty. This daily life of God's salvation peaked at the cross of Jesus Christ. I hope that you will live a life of gratitude and happiness that the daily life of the Lord's grace is placed before us through Jesus Christ.

 

The reason why we repeat this negative daily life is because the word "there is no king." Let's live with the correct answer to God's question, “Who is the king?” Repeated throughout the Bible. I hope in the name of the Lord that through the 16 weeks of Judges, the history of their failures will become our history of success.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9 [주일예배 말씀] 2020_07_5| 정체성을 잃은 이의 비극 | 사사기 19:1~3, 30 Harry 2020.07.07 534
438 [주일예배 말씀] 2020_06_28 |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 | 사사기 17:1~6 Harry 2020.07.07 464
437 [주일예배 말씀] 2020_06_21 | “삼손의 안타까운 죽음” | 사사기 16:27~30 Harry 2020.06.22 474
436 [주일예배 말씀] 2020_06_14 | 사사 삼손: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 사사기 16:1~4 Harry 2020.06.21 182
435 [주일예배 말씀] 2020_06_07 | 사사 삼손: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 사사기 16:1~4 Harry 2020.06.11 265
434 [주일예배 말씀] 2020_05_31 | 사사 삼손: 수수께끼 같은 복음 | 사사기 14:14~19 Harry 2020.06.11 510
433 [시온영락교회 온라인 주일예배] 2020_05_17 | 사사 입다_잘못된 서원 | 사사기 11:29~32 Harry 2020.05.23 182
432 [시온영락교회 온라인 주일예배] 2020_05_10 | 사사 입다_깁보르 하일 | 사사기 11:1~11 Harry 2020.05.23 455
431 [시온영락교회 온라인 주일예배] 2020_05_03 | 아! 오브라!! | 사사기 8:22-27 Harry 2020.05.23 370
430 [시온영락교회 온라인 주일예배] 2020_04_26 | 사사 기드온: 약함과 두려움의 역설 | 사사기 7:1-14 Harry 2020.04.27 396
429 [시온영락교회 온라인 주일예배] 2020_04_19 | 사사 시드온: 주님이 나를 부르실 때 | 사사기 6:11-16 Harry 2020.04.27 346
428 2020.04.12 탕부 하나님 (골로새서 3:12-15) Harry 2020.04.18 142
427 2020.04.05 주변이 중심이 되는 은혜 (사사기5:24) Harry 2020.04.06 267
426 2020.03.29 셋째 사사 드보라: 하나님이 이기십니다 (사사기 4:23) Harry 2020.03.31 420
425 2020.03.22 혼돈은 하나님을 이기지 못합니다 (마가복음 4장 35-41) Harry 2020.03.28 291
424 2020.03.15 둘째 사사 에훗: 우리의 왼손, 하나님의 오른 손 (사사기 3:15-27) Harry 2020.03.19 424
423 2020.03.08 첫 사사 옷니엘: 죄와 구원 그리고 죽음 (사사기3:7-11) 박성주 2020.03.11 514
422 2020.03.01 세대를 넘어가는 신앙 (사사기 2:10-11) Harry 2020.03.03 472
421 2020.02.24 우리의 실패를 선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 (사사기 2:1-5, 3:1-2) Harry 2020.02.25 4169
420 2020.02.16 옷니엘: 순종의 용기 (사사기1장11~21절) 박성주 2020.02.19 439
» 2020.02.09 사사기의 중심 내용 (사사기 21:25) 박성주 2020.02.11 517
418 2020.02.02 영혼의 평안 (요한삼서 1:1-6) Harry 2020.02.03 221
417 2020.01.26 진리와 사랑 (요한이서 1-6절) 박성주 2020.01.28 237
416 2020.01.19 예수님의 흔적 (갈라디아서 6장 11-18절) 박성주 2020.01.23 490
415 2020.01.12 심은대로 거둡니다 (갈라디아서 6장 6-10절) 박성주 2020.01.15 357
414 2020.01.05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방식 (갈라디아서 6장 1-5절) 박성주 2020.01.08 42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