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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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부모님의 건강 문제로 두 가정이 한국을 방문하셨습니다. 한 가정은 모든 장례의 절차를 마치고 귀국하였고, 한 가정은 아직 부모님 곁에 머물고 계십니다.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이런  중요한 소식은 목사님이 가장 먼저 알게 되고, 목사님이 관련된 분들에게 두루 알려드리게 됩니다. 그러나 저는 이 두 가정의 소식을 모두 목자‧목녀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아프면서도, 내가 이 중요한 소식을 목자‧목녀님을 통해서 듣고 있구나... 아, 목장이 건강하게 돌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부터 신년 비즈니스 심방을 목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한 사업장을 들렀는데 목자님께서 “아 그 스테이크 감사하게 잘 먹고 있습니다.”라고 인사를 하시는 겁니다. 안 물어 봐도 상황 파악이 다 되었지만 섭섭한 척 하면서 장난스럽게 무슨 일이냐고 캐물었습니다.


집사님께서 이런 저런 사정으로 스테이크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좀 많이 구입하게 되었는데, 그 중의 일부를 목자님 댁에 선물로 가져다 드렸다는 겁니다. 담임목사님께는 입을 싹 닦고요!! 약간 난처해하면서 상황을 설명하신 집사님께서 울며 겨자 먹기로(?) 담임목사에게도 그 스테이크 고기를 조금 나눠 주셨습니다.


제 마음은 참 흐뭇했습니다. ‘아, 이제는 아픈 일이 있어도, 힘든 일이 있어도, 좋은 일이 있어도, 목사님 보다 목자님 목녀님이 먼저 생각나는 교회가 되었구나!!’ 하는 감격과 감사입니다. 이런 일은 절대로 그냥 일어날 수 없습니다. 목자님 목녀님의 사랑의 기도와 섬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서 가장 많이, 가장 간절히, 가장 열심히 기도해 주시는 분이 바로 나의 목자‧목녀님이란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목장이 가족처럼 편하고 따뜻한 곳이 되었기 때문에 바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랑과 감사는 언제나 섬김으로 버는 것입니다. 엄마의 권위가 섬김에서 나오는 것처럼, 교회에서의 권위는 언제나 섬김으로 획득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일이 우리 교회의 모든 목장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믿습니다. 담임목사에게는 감사인사 안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목자님 목녀님께는 꼭 감사의 선물을 잊지 않으시는 시온영락 가족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목자‧목녀님께 아직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지 못하신 분들은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조금 쑥스럽더라도 1월이 가기 전에 꼭 한번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자식이 부모에게 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학생 때는 공부 열심히 하며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것이고, 장성한 후에는 건실한 사회인으로 직장생활 열심히 하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형제자매가 서로 사랑하며 우애 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목자‧목녀님, 목사님 사모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삶공부 힘써 참여하고, 목장 식구들 서로 서로 사랑하고 챙겨주면서 신앙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시온영락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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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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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 내가 다 하지 않아도 됩니다.

  118. No Image 09Oct
    by 석목사
    2012/10/09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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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 편작이 명의로 소문난 이유

  119. (158) 서로의 얼굴을 빛나게 해 주는 공동체

  120. No Image 26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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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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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7) 아무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계속됩니다.

  121. (156)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122. No Image 17Sep
    by 석목사
    2012/09/17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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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5) 세이레 심야기도회와 부흥회를 마치며

  123. No Image 17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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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7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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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4) 목요일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124. (153) 제직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125. No Image 14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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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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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 홍명보 감독과 박주영 선수

  126. (151) 다음 주일 저녁부터 시작합니다.

  127. No Image 31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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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31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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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 1부 예배 장소를 마련하기 위하여....

  128. (149) 최선 보다는 한 마음

  129. No Image 16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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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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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8) 탁구와 영화의 밤, 목요일 저녁8시

  130. (147) "주님의" 교회

  131. No Image 03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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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3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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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6) 목사님께는 말씀드리지 마세요!

  132. No Image 25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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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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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5) 목장모임의 표준순서

  133. No Image 18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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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8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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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 예수 잘 믿고, 놀 줄 알고, 공부도 잘 하는....

  134. No Image 12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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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2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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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 희민이 졸업식에 참석하면서.....

  135. No Image 04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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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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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 회원영입 허그(Hug)식의 의미

  136. No Image 29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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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9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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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 총회, 노회 꼭 참석해야 됩니까?

  137. No Image 29May
    by 석목사
    2012/05/29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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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 바자회 한 번 더 할까요?

  138. No Image 15May
    by 석목사
    2012/05/15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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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 자식을 위해 부모를 공경하라.

  139. No Image 15May
    by 석목사
    2012/05/15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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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 우리 자녀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140. (138) 목장은 거룩한 “실험실”입니다.

  141. No Image 26Apr
    by 석목사
    2012/04/2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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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 이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142. No Image 26Apr
    by 석목사
    2012/04/2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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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 "생명의삶" 성경공부를 수시로....

  143. No Image 14Apr
    by 석목사
    2012/04/1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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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5) 부활하신 주님의 교회

  144. No Image 03Apr
    by 석목사
    2012/04/03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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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 의리있는 교회

  145. No Image 03Apr
    by 석목사
    2012/04/03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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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146. No Image 19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19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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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 드디어 다음 주일 입니다.

  147. No Image 19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19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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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 직분자 후보 발표가 약간 늦어졌습니다.

  148. No Image 06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06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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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 직분자 선출 이렇게 진행됩니다.

  149. No Image 30Jan
    by 석목사
    2012/01/30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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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 예배당 앞 공터에 야채 텃밭을....

  150. No Image 24Jan
    by 석목사
    2012/01/2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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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 마르다와 마리아

  151. No Image 18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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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8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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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만큼... (2012.1.15)

  152. No Image 18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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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8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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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 시온영락교회 내규(By-law)[안] (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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