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조회 수 643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원하실 경우 설교 오디오 파일은 목자님 혹은 목녀님을 통해서 카톡이나 이메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8장 31~32절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
    석목사 2015.03.28 02:35

    자유라는 것은 어디에 매여 있었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그러므로 어디로부터 어디를 향한 자유가 됩니다. 성경의 자유는 언제나 죄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죄는 옳으냐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라 Lawlessness(무법)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자유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삶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 사는 삶에서 예수님 닮아가는 삶으로의 자유입니다.


    신앙생활은 잘못된 자유의 의미를 끊임없이 제거해 나가는 것입니다.  자기의 자유의지로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런 자유를 누리는 사람을 예수님께서는 내 제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는 이 자유를 누리는 사람입니다. 교인은 이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가 되는 방법은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안에 예수님의 말씀이 충만한 것, 나를 건드리기만 해도 예수님의 말씀이 새어 나오는 것, 부모에게서 배운 처세술을 따라 사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삶, 이것이 예수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하는 삶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입니다. 예수님의 사역과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 - Preaching, Teaching, Healing; Preaching - 타협할 수 없는 복음의 선포, Teaching - 이 세상에 없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설득 그리고 Healing - 나는 치료의 능력이 없으므로 기도하고 응답을 체험하는 것. 이모든 것들은 목장에서 경험되어 지고 훈련되어 집니다. 예수님의 성품 - 성령의 열매


    예수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한다는 것은 예수님에 대한 신뢰를 전제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내 생각과 내 경험과 달라도 순종할 수 있는 신뢰. 예수님과 가까워지면 다시 말해서 예수님을 신뢰하게 되면 예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을 나도 하게 되고, 그대로 따라 살게 됩니다. 예수님을 닮게 됩니다. 


    세상은 이력서를 따라 사람을 선택하고 뽑습니다. 자기 능력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내 능력이 안 되어도 그 일에 맞는 능력을 구해서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내 마음에 자꾸 부담이 생긴다면” “나를 부르시는 부르심이 느껴진다면” 내 능력이 안되어도 내 자유 의지를 드려서 선택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능력을 부어주시고 넣어주십니다. 그래서 나눌 수밖에 없는 비밀을 가진 우리는 조용히 살 수 없습니다. 때로 그것이 외줄타기 하는 분의 등에 업히는 것처럼 보인다 하더라도 내 인생을 걸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5 2015.9.6. 이기준 목사 "명분이 필요하십니까?" 다니엘 6:1~15 석목사 2015.09.12 6279
204 2015.8.30.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 고린도전서 1:10 1 석목사 2015.08.30 6661
203 2015.8.23. "생수의 강이 흘러 나리라." 에스겔 47:1~12 석목사 2015.08.30 6424
202 2015.8.16. "절망은 없다!!" 에스겔 37:1~10 1 석목사 2015.08.16 6717
201 2015.8.9.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 에스겔 22:29~31 1 석목사 2015.08.16 6840
200 2015.8.2. 이기준 목사 "회복의 소망인 사람" 에스겔 11:14~21 1 석목사 2015.08.16 6044
199 2015.7.26. "내가 내 동생을 지키는 자입니까?" 에스겔 3:17~21 1 file 석목사 2015.07.26 6699
198 2015.7.19. "작은 일에 충성하라." 예레미야 45:1~5 1 석목사 2015.07.19 6561
197 2015.7.12. "그들의 진실, 나의 진실" 예레미야 42:1~22 1 file 석목사 2015.07.13 6200
196 2015.7.5. "Here and Now" 예레미야 29:4~13 1 석목사 2015.07.13 6407
195 2015.6.28.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세요." 예레미야 23:24~29 1 석목사 2015.07.05 5978
194 2015.6.21 "우리가 무슨 큰 죄를 지었다고 이러십니까?" 예레미야 16:3~5 1 석목사 2015.06.23 6105
193 2015.6.14. "힘든 것이 당연합니다." 예레미야 12:1~5 1 석목사 2015.06.14 6415
192 2015.6.7. "무섭고도 놀라운 일" 예레미야 5: 30~31 1 석목사 2015.06.14 6406
191 2015.5.31 "종의 노래(3) 먼저 귀가 열려야 합니다." 이사야 50:4~7 1 석목사 2015.06.07 5954
190 2015.5.24. "종의노래(2) 하루 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이사야 49:1~8 1 석목사 2015.05.31 5867
189 2015.5.17. "종의노래(1)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이사야 42:1~8 1 file 석목사 2015.05.17 6354
188 2015.5.10. "형통할 때 조심하세요." 이사야 39:1~8 1 석목사 2015.05.17 6153
187 2015.5.3. 이사야 26:1~21 "네 밀실로 들어가라." 1 석목사 2015.05.04 6062
186 2015.4.26. 김상윤 목사 "십자가의 도: 복습" 1 석목사 2015.05.02 6396
185 2015.4.19. 최영기 목사 "믿음은 결정이다." 1 석목사 2015.05.02 6344
184 2015.4.12. 김재정 목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1 file 석목사 2015.04.19 6439
183 2015.4.5. "성찬식을 주신 이유" 고린도전서 11:26 1 석목사 2015.04.12 6613
182 2015.3.29.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이사야 6:1~13 1 석목사 2015.04.12 6577
181 2015.3.22."교회다운 사랑" 아가서 8: 5~12 1 file 석목사 2015.03.28 6619
» 2015.3.15. "교인입니까? 제자입니까?" 김인기 목사 1 석목사 2015.03.28 6436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