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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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그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2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3    네가 일찍이 말하기를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 
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5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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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5.07.26 04:16

    바룩은 예레미야와 더불어 유다가 멸망해 가는 암울한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목숨을 걸고 주님께 순종하는 헌신의 사람이었지만, 그의 삶은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바룩은 무엇인가 큰일을 꾸미고 추진했습니다. 바룩이 꾸민 큰 일이 어떤 일이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큰일은 충분히 명분이 있는 일, 백성을 위한 일이고 나라를 위한 일이고 하나님을 위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룩에게 큰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책망조로  명하십니다. 그냥 큰일을 찾지 말라 명하시는 것이 아니라, 나는 심기도 하고 뽑기도 하는 자, 세우기도 하고 허물기도 하는 존재라고 천명하신 후에, 큰일을 찾지 말라 명하시고, 하나님 당신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작정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큰일과 작은 일에 대한 말씀이 아닙니다. 이것은 주권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큰일이냐 작은 일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고 순종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습니다. 심기도 하고 뽑기도 하시는 분께서 뽑기로 결정했는데, 내가 심고 세우겠다고 큰일을 도모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예레미야 45장을 통해서 세 가지 교훈을 함께 생각하며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첫째, 바룩의 생각과 계획을 감찰하신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과 계획도 감찰하시며 알고 계십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이요, 어떤 분들에게는 재앙의 말씀입니다.


    둘째, 저와 여러분에게 중요한 것은 주님을 위해 큰일을 성취하는 것이나 원대한 비전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순종”하고 “충성”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역사는 꿈의 사람, 야망의 사람이 스스로 이루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일에도 충성스럽게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큰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셋째, 바룩은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하여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시대의 한계, 자신의 한계 속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최선을 다했던 바룩을 책망은 하셨을지언정 끝까지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부족해도 하나님 안에서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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