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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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7:1~10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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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5.08.30 23:36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에스겔에게 주신 환상을 통해서 위로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과 예루살렘 성전을 버리고 떠나심으로써 예루살렘 성전이 철저히 파괴되고 백성들은 흩어지고 포로로 끌려왔지만, 하나님께서는 포로된 그들을 성소로 삼고 그들과 함께 하심을 먼저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회개케 하고 정결케 하신 후에 그들을 예루살렘으로 귀환케 하고, 예루살렘에 성전을 재건케 하고,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성전으로 되돌아가셔서 당신의 거처로 삼으실 것입니다. 그 성전 주님의 보좌에서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하여, 성전 담 아래로 스며 나오던 그 물길이 점점 깊어져 발목에, 무릎에, 허리에 그리고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 되고, 그 물길이 닿는 곳마다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며 결국은 죽은 바다조차도 살려냅니다. 그러나 그 생수가 흘러  지나가도 조금도 흡수하지 않는 진펄과 개펄은 결국 소금 땅으로 끝나고 맙니다.


    예수님께서는 초막절 명절 끝 날의 선언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께로 나아갈 때, 저와 여러분이 바로 성전이 되고, 저와 여러분 안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날 것이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와 여러분 안에서 나타나는 성령님의 역사가 스며 나오는 혹은 졸졸 흐르는 물처럼 작고 보잘 것 없고 미미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거기에서 시작하여 사람이 헤엄쳐 건너야할 생수의 강의 역사가 일어나고, 생명이 살아나고 왕성해 지는 은혜의 역사가 임할 것입니다.


    언제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회개하고 순종의 발걸음을 시작할 때입니다. 지금 우리 공동체에 주시는 주님의 부르심은 “기도”입니다. 제가 회개하고 다시 첫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담임목사가 부재한 기간 동안에 특별히 더욱 더 기도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회개의 반대는 “고집”입니다.(롬2:4~5)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아무리 풍성해도 회개하고 순종할 줄 모르는 “고집”은 생수의 강이 아무리 그 위로 흘러 지나가도 진펄과 개펄이 생수를 흡수하지 못하고 소금 땅으로 끝나버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회개하십시다. 내가 어떤 영역에서 지금 “고집”을 부리고 있는 지 살펴보십시다. 나의 지혜 때문에, 나의 감정 때문에, 나의 전통이나 경험 때문에 부리고 있는 나의 “고집”을 내려놓고 순종의 발걸음을 내디뎌 보십시다. 그래서 생수의 강의 역사가 나를 통해서 그리고 우리 교회를 통해서 펼쳐져 나가는 것을 저와 여러분이 한번 누려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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