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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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2:2~14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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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6.05.12 13:46

    예수님의 복음은 천국복음입니다. 예수님만큼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많이 말씀하신 분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저와 여러분에게 늘 비유로 소개해 주십니다. 천국은 직접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차원이 전혀 다른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비유가 아니라 여러 가지 비유로 설명해 주십니다. 한 가지 비유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고 한 가지 비유로는 장님 코끼리 만지기가 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해서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시는 것입니다.


    천국은 길게 쓰면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핵심은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그래서 천국은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이 땅에서부터 시작되고 예수님 다시 오실 때 완성됩니다. 목장과 교회는 이 세상에 있는 천국 대사관입니다. 목장과 교회에서는 천국의 가치가 살아지고 또 보여 져야 합니다. 


    마태복음 22장의 왕의 아들의 결혼잔치 비유는 천국의 두 가지 측면을 강조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 천국의 특징은 풍성한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혼인잔치에 비유하십시다. 잔치 중의 제 일 행복한 잔치가 혼인잔치입니다. 더군다나 왕의 아들, 왕자의 혼인잔치입니다.

    얼마나 화려하고 풍성하고 아름답겠습니까?


    신앙생활에 재미가 없어지고 있다면 병들고 있는 것입니다.

    목장이 재미가 없어지고 있다면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교회에서 기쁨이 사라지고 있다면 뭔가 잘못되어 가는 것

    천국 대사관의 기능을 잃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표지 가운데 하나는 기쁨입니다.


    천국을 관통하는 법인 은혜의 법, 용서의 법이 사라지고, 공평의 법

    비교와 경쟁의 법, 나의 법(아노미아)이 자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둘째, 천국은 자격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천국잔치 자리에 사람이 가득했습니다. 왕은 잔치자리에 온 사람들의 선악을 구별하지 않습니다. 오직 한 가지, 예복을 입었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살핍니다. 사거리에 나가서 보이는 대로 잔치에 청하여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모든 사람이 예복을 입고 있을 수 있었으며, 또 유독 그 한사람만은 예복을 입지 않고 있을 수 있었을까요?


    잔치 입구에서 예복까지 나눠주었기 때문입니다. “은혜의 법”입니다. 그런데 그 한 사람은 왜 끝까지 예복을 거절하였을까요? “내” 생각과 달랐을 수 있습니다. “내” 옷이 더 좋아 보였을 수 있습니다. “내” 기분이 예복을 입고 싶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법”도 이길 수 있는 바로 그 “나”라는 고집이 성경이 말하고 있는 죄의 본질입니다. 성경은 죄가 너무 많아 지옥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합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도 꺾어지지 않는 그 고집 때문에 지옥 가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로마서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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