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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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11

11    내가 주님께 범죄하지 않으려고, 주님의 말씀을 내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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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7.01.19 01:27

    고린도후서 13:5 말씀을 보면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단호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내 안에 예수님께서 살고 계십니까? 내재하고 계십니까?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할 때, 예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저와 여러분 안에서 살기 시작하십니다. 내재하십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다는 것은 나에게 생명 주시는 구원자로 영접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으로 영접한다는 것은 내 인생을 책임지고 보호해 주시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실 안내자와 인도자로 영접한다는 뜻입니다.

     

    이제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할 두번째 질문이 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난 후 내 인생이 행복해 졌는가? 내 인생이 풍성해 졌는가? 라는 질문입니다.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는 것은 내 인생의 자동차에 예수님을 모신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뒷좌석에 모십니다. 필요할 때만 도움을 받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예 트렁크에 쳐 박아 둔 것처럼 지내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조수석에 모시고 두런두런 대화하며 갑니다. 그러나 운전대는 여전히 내가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아예 운전대 자체를 맡겨버립니다. 주님을 알 때, 주님의 은혜를 알 때, 주님의 사랑을 알 때 기쁘게 그렇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왜 다윗은 내가 주님께 범죄하지 않으려고 주님의 말씀을 내 마음속에 깊이 간직합니다라고 고백하고 있을까요? 권위는 말의 무게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왕이시면 나는 그 분의 말씀을 소중히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정말 예수님을 주님으로, 왕으로 모시고 있는가는 그 분의 말씀에 대한 나의 태도를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입으로 주여 주여 하는 것이 나의 신앙의 깊이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내가 정말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무게 있게 대하는가? 나의 태도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종종 양심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내 마음에 찜찜한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찜찜한 마음 주실 때, 나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장 확실하게 말씀하시는 방법은 성경입니다.

     

    성경말씀이 선포되는 예배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계세요? 주일예배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신앙이 성장하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 성경말씀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삶공부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까? 성경암송, 말씀을 깊이 간직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금년에 우리 교회는 날마다 말씀으로 주님과 교제하는 큐티를 세워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신앙의 기본기입니다.

     

    특별히 2017년 시온영락은 신앙의 기본기 가운데 큐티의 습관을 세우는데 힘써 노력하고자 합니다. 구원은 그저 선물로 받지만 풍성한 삶은 말씀에 순종할 때 누려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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