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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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12:10-14

10. 그러나 내가, 다윗 집안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구하는 영'과 '용서를 비는 영'을 부어 주겠다. 그러면 그들은, 나 곧 그들이 찔러 죽인 그를 바라보고서, 외아들을 잃고 슬피 울듯이 슬피 울며, 맏아들을 잃고 슬퍼하듯이 슬퍼할 것이다.

11. 그 날이 오면, 예루살렘에서 슬프게 울 것이니, 므깃도 벌판 하다드 림몬에서 슬퍼한 것처럼 기막히게 울 것이다.

12. 온 나라가 슬피 울 것이다. 가족마다 따로따로 슬피 울 것이다. 다윗 집안의 가족들도 따로 슬피 울 것이며, 그 집안 여인들도 따로 슬피 울 것이다. 나단 집안의 가족들도 따로 슬피 울 것이며, 그 집안의 여인들도 따로 슬피 울 것이다.

13. 레위 집안의 가족들이 따로 슬피 울 것이며, 그 집안 여인들도 따로 슬피 울 것이다. 시므이 집안의 가족들이 따로 슬피 울 것이며, 그 집안 여인들도 따로 슬피 울 것이다.

14. 그 밖에 남아 있는 모든 집안의 가족들도 따로 슬피 울 것이며, 각 집안의 여인들도 따로 슬피 울 것이다."


"가난한 심령의 기도 (Prayer of Spirit of poor)"

기도가 어렵다고 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가 어렵지 않을 수 있기 위해서 하신 일은 성령님의 힘으로 인도하시는 일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은혜와 기도의 성령”을 부어주시겠다는 말씀이 그것을 의미합니다. 기도할 때 성령님의 힘에 의지하기 시작하면 파도가 왔을 때 그 파도를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기도가 인간의 힘이 아니라 성령님으로 충만한 기도를 하게 될 때, 우리는 새로운 기도의 장을 열어젖힐 수 있게 됩니다.


1. 성령님이 충만해지면 우리는 십자가 앞에서 회개하는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10절)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자 기도의 영이시기 때문에, 그 분은 우리를 도우셔서 예수님을 볼 수 있게 만드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보기 시작하면 우리는 그분을 사랑하게 되고, 우리의 죄를 십자가 앞에 가지고 나가 해결 받을 수 있게 하십니다. 이 사실을 잘 설명해주는 말씀이 히브리서 10:19-22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주님의 임재에 들어갈 담력을 얻게 됩니다. 기도로 하나님을 새롭게 체험하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의 예배를 천국의 예배와 연결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처럼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하는 회개의 기도는 그 기도를 하는 사람에게 능력을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가 형식적인 매너리즘에 빠져있다면 내어버리십시다. 십자가의 보혈의 기도를 드리며 성령님의 임재를 간구하십시다. 그 때, 우리의 기도에 능력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2. 성령님으로 충만해지면 가난한 심령의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심령의 기도란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라고 자기의 무력함을 철저하게 인정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온갖 것을 다 해보고도 안돼서 이제 끝이라고 생각할 때 하나님께만 의지하고 손을 들고 나아오게 됩니다. 이 때 우리의 마음은 아픔과 슬픔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 때 하나님은 즉시 일하시고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약할 때 하나님은 빨리 움직이십니다. 그렇기에 금식기도가 힘이 있습니다. 마귀와의 싸움을 싸우기 위해 우리는 잘 먹고 잘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금식으로 힘이 빠질 때, 내 힘이 빠지는 만큼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처럼 하나님께 집중하는 정도가 강해질수록 하나님께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든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안된다고 겸손하게 인정하고 나아가십시오. 그럴 때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에 기도의 불을 당겨주실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손들고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위대한 일을 이루십니다. 기도하지 않을 때 괜찮게 이루어지던 일들이 기도로 맡기기 시작하면 하나님은 거기에서 자신의 위대한 일을 이루십니다. 


3. 성령님으로 충만해지면 염려와 기도를 함께 붙잡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잔칫집에 와인이 떨어졌을 때 마리아는 예수님께 있는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하고 난 후,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기도의 자세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때로 너무 자상해서 하나님을 걱정하는 곳까지 갑니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하나님은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해결하실 것입니다. (이사야 55:8-9) 그러므로 기도하였으면 염려하지 마십시오. (빌립보서 4:6-7)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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