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4u1gTbya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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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5:1~3, 6~8)
너희 모든 목마른 사람들아, 어서 물로 나오너라. 돈이 없는 사람도 오너라. 너희는 와서 사서 먹되, 돈도 내지 말고 값도 지불하지 말고 포도주와 젖을 사거라.
어찌하여 너희는 양식을 얻지도 못하면서 돈을 지불하며, 배부르게 하여 주지도 못하는데, 그것 때문에 수고하느냐? "들어라,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으며, 기름진 것으로 너희 마음이 즐거울 것이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와서 들어라. 그러면 너희 영혼이 살 것이다. 내가 너희와 영원한 언약을 맺겠으니, 이것은 곧 다윗에게 베푼 나의 확실한 은혜다.
너희는, 만날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아라. 너희는, 가까이 계실 때에 주님을 불러라.
악한 자는 그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너라. 주님께서 그에게 긍휼을 베푸실 것이다. 우리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주님께서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실 것이다.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너희의 길은 나의 길과 다르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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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장애물을 이기는 삶>
우리는 지난 두 달 동안 욕심이 아닌 필요를 구하는 기도, 필요를 넘어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런 기도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여전히 우리를 아프고 두렵게 만드는 상황의 현실을 넘어서 계시는 주님의 약속의 현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주님의 소원을 이루고, 주님은 내 필요를 채우십니다” 라는 고백을 기쁨으로 드릴 수 있게 되는 거지요. 거기에 더해서 지난 두 주 동안에는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십시오”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어떠신가요? 한 번 해 보셨나요? 군대로 하는 영적 전쟁을,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로 기도를 드릴 때 여러분의 느낌은 어떠셨나요?
오늘부터는 기도의 장애물에 대한 얘기를 좀 나눠보려고 합니다. 기도에는 준비물도 필요없고 장소의 제약도 없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기도할 때 장애물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너희는, 만날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아라. 너희는, 가까이 계실 때에 주님을 불러라 (6절)” 라는 기도에 대한 명령은, 사실 은혜를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권면이지요. 이 은혜의 명령으로 나아가는데 장애물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1. 첫 장애물은 ‘우상’입니다.
양식이 되지 못하는 것, 배부르게 해 주지 못하는 것을 얻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삶을 살다 보면, 우리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것만 얻으면 온 세상을 얻는 것 같은 바로 그 소유로 인해 우리 인생이 행복해지거나 불행해 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그것을 소유해야만 행복해 질 것이라는 마음을 주는 우상을 발견하고 버리며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이면 충분합니다”라는 고백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게 됩니다.
2. 두 번째 장애물은 ‘자기 길과 자기 생각’입니다.
“악한 자는 그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너라. (7절)”
자기 주장과 자기 뜻, 자기 생각이 가득한 채, 그것을 이루겠다고 하나님께 나오는 것은 참된 기도가 아닙니다. 내 판단과 주관과 고집을 좀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겠다면 하는 겁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과 대화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주님이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부르실 수 있는 것은 오롯이 주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대단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어놓을 때, 우리는 ‘자기 길과 자기 생각’이라는 장애물을 뛰어넘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3. 세 번째 장애물은 ‘분주함’입니다.
분주함은 영적인 게으름입니다. 분주함은 오히려 자신이 가진 영적 문제를 보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영적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와는 달리 기도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방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을 한 후에 기도하지 말고, 기도하는 시간을 따로 정해두십시오. 기도는 시간낭비가 아니라 위대한 시간의 선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