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ELNX0pqP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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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1:1~2, 6>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선조들은 이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훌륭한 사람으로 증언되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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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는 믿음>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고 사십니까?”
오늘의 본문은 믿음이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에서 믿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이 약속하신 미래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말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믿음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아직 성취된 것은 아니지만 이미 성취된 것이나 다름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약속을 믿느냐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6절의 말씀은 하나님이 상주시는 분이심을 믿는 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상을 바라고 사는 것은 유치한 믿음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세우시는 도시, 하늘의 고향을 바라면서 살았습니다 (히브리서 11:13-16). 약속하신 것이 아브라함의 생전에 주어지지 않았지만 그는 평생 이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고 살았습니다. 모세는 이집트의 모든 부귀영화보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겪더라도 하늘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상을 바라고 살았습니다.
이 땅에서 경험되지 않지만 주님이 주실 상을 바라고 사는 것이 믿음이라는 이 사실은 우리의 현재에 여전히 슬픔과 고통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합니다. 그렇기에 상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약속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현재를 인내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기쁨의 나라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충만한 기쁨을 우리에게 흘려주시는 그런 나라입니다 (로마서 14:17; 요한복음 17:13). 그러므로 이 땅에는 비록 슬픔과 고통이 아직도 현존하지만, 장차 올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바라고 오늘의 슬픔과 고통을 넉넉히 감당하십시오. 이런 인내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상을 반드시 허락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상은 누구에게 주어집니까? “자기를 찾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6절). 여기서 ‘찾는’으로 번역된 단어는 현재분사 시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하나님을 추구하는 것을 암시합니다. 장래에 은혜를 주시는 그 날에 상 주시는 하나님임을 믿기에, 그 하나님을 추구하고, 그 분을 섬기는 일에 우리 자신을 기쁨으로 드릴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찾는 자리인 예배와 삶공부와 목장에 빠지지 말고 계속적으로 참석하십시오. 또한 목장사역 하나, 교회사역 하나를 기쁨으로 감당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로 나아가 보십시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 정체는 주님께서 마지막 날에 “네가 나를 위해 참고 인내한 것을 내가 다 안다. 네가 현실을 인내하면서 내 소원을 이루어내고, 장차 너에게 주어질 기쁨을 바라보고 살아왔구나! 고맙다!”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 인정받는 것만큼 우리에게 큰 상이 무엇일까요? 우리 삶을 보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하나님이 우리가 바라볼 상입니다.
이렇게 상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살아갈 때, 우리는 죄를 이기고 천국을 소망하며 살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고 살고 싶습니까?”
상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현재의 고난은 인내하고, 주님을 계속해서 추구하고 섬기며 살아가 보시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