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qYf6ZE49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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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4:17~25>
17.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함과 같습니다. 이 약속은, 그가 믿은 하나님, 다시 말하면, 죽은 사람들을 살리시며 없는 것들을 불러내어 있는 것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보장하신 것입니다.
18. 아브라함은 희망이 사라진 때에도 바라면서 믿었으므로 "너의 자손이 이와 같이 많아질 것이다"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19. 그는 나이가 백 세가 되어서, 자기 몸이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고, 또한 사라의 태도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줄 알면서도, 그는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20.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믿음이 굳세어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21. 그는, 하나님께서 스스로 약속하신 바를 능히 이루실 것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22.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보시고 "그를 의롭다고 여겨 주셨습니다."
23. "그가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다" 하는 말은, 아브라함만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 아니라,
24.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겨 주실 우리, 곧 우리 주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을 믿는 우리까지도 위한 것입니다.
25. 예수는 우리의 범죄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살아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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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의 은혜를 바라는 믿음>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는 죽음까지도 이기는 힘이 있습니다. 많은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그런 모습을 벌써 보여주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걸까요? 아니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의 신앙은 우리 인생에서 겪고 살아가는 고난과 역경이라는 상황을 이길 만큼은 강한가요?
오늘의 말씀에는 두 가지의 전제가 있습니다.
1. 내게 일어난 모든 것을 바라보는 시각은 1) 내가 누구인가? 2)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3) 내가 거기 도착했을 때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가? 라는 지식에 의해 통제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밖에 받을 것이 없는 주님의 자녀입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지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본향인 천국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거기에 도착했을 때 기다리는 것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2. 하나님이 인간과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은 그 안의 부족과 결핍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랑이 너무나 컸기에 그것을 베풀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미 소유하고 계신 것을 베풀고 내어주는 기쁨 때문에 창조하셨습니다.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이 믿음은 아브라함의 예에서 ‘희망이 사라진 때에도 바라는 믿음’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을 주고, 큰 민족을 이루고 이름을 떨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가 100살이 되고 아내 사라는 90살이 되는 때까지 그에게는 아들 하나 없었습니다. 더 이상은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이것이 그가 의롭다고 여겨지는 믿음이 되었습니다. 희망이 사라진 때에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이라는 것과, 그 분은 약속하신 것을 신실하게 지키시고 이루실 능력이 있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이 믿음이 그를 구원한 믿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을 구원에 이르게 한 이 믿음은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우리 삶에서 고난으로 인해 믿음이 흔들리기도 하지만 우리가 가진 믿음은 우리가 인생에서 겪고 살아가는 고난과 역경이라는 상황을 이길 만큼 강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상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약속하신 것을 온전히 지키시고 이루실 능력이 있으신 분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우리를 위해 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선물로 주시지 않겠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로 시련과 환난 속에 버려두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고난을 이깁니다.
“장래의 은혜에 대한 확신으로 현재를 넉넉히 이기게 하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을 이미 베풀어주신 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은 벌써 다 채워졌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이제 베푸는 사랑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습시다. 우리가 베푸는 사랑의 끝에 우리의 VIP들이 있게 하십시다. 그래서 베푸는 사랑이 더해질수록 예수님의 소원,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의 역서가 더 풍성히 일어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