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nnYEeH3m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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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0:12~13>
"이스라엘 자손 여러분, 지금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모든 길을 따르며,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섬기며,
당신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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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교회를 만들어보지 않겠습니까?>
지난 주간 저는 우리교회 11명의 목자목녀님들과 함께 휴스턴에서 있었던 목자목녀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화요일의 기대섞인 난감함, 수요일의 암담함, 목요일의 놀라움과 위로, 금요일의 새로움을 경험한 후에 토요일 오전 강의와 폐회예배를 통해 제게 기도의 동역자가 있다는 것을, 사역에 함께 걷는 동역자가 있다는 것을 깊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주시는 목자목녀님들을 보며, 그 분들의 기도를 들으며 제 마음에 든 생각 하나는 이것입니다: “아! 나는 이 분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면 좋겠다!”
그런데 행복은 하고싶은 대로 하는 것을 내버려 두는 데서 오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행복하게 사는 길은 주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더 가치있게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길은 늘 내 마음에 드는 좋은 길만이 아닙니다. 목자님들의 기도를 받는 과정에서 저는 목회자로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기에 우리 삶을 행복으로 인도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그렇게 살게 만듦으로 우리 교회 식구들이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게 차 올랐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은 무엇일까?” 묵상하다가 두 가지의 방향이 떠올랐습니다.
1. “그 분이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도자로, 또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습니 다. 그것은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 의 몸을 세우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11~12).”
우리 식구들을 준비시켜서 사역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권면하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울 수 있게 만드는 일에 온 힘을 다해야 하겠다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아직도 조금은 허물어져 있는, “영혼구원의 통로로서의 목장”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하고 힘써 리더십을 발위해 보려고 합니다. 이런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서
2.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사람인 것과 같이, 여러분은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고린도전서 11:1).”
감동을 주는 섬김을 통해서 삶으로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사람이 되어보려 합니다.
나와 함께 있는 이들을 더 행복하게 하기 위해, 내 삶을 섬김의 자리로 내어 놓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런 교회, 저는 목사로서 성도인 여러분을 준비시키고, 성도인 여러분은 여러 가지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를 함께 세워가고, 목장에서의 ‘감동이 있는 섬김’을 통해 우리 예수님의 소원인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의 모습이 늘 나타나는 교회. 이런 교회를 함께 만들어가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