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LFgPSW1O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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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1~8>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오셔서, 바닷가에 앉으셨다.
많은 무리가 모여드니, 예수께서는 배에 올라가서 앉으셨다. 무리는 모두 물가에 서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여러 가지 일을 말씀하셨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씨를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니, 새들이 와서, 그것을 쪼아먹었다.
또 더러는 흙이 많지 않은 돌짝밭에 떨어지니, 흙이 깊지 않아서 싹은 곧 났지만,
해가 뜨자 타버리고, 뿌리가 없어서 말라버렸다.
또 더러는 가시덤불에 떨어지니, 가시덤불이 자라서 그 기운을 막았다.
그러나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가 되고, 어떤 것은 육십 배가 되고,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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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맺는 변화의 여행을 떠납시다>
역사상 최고의 설교자는 예수님이셨습니다. 당대를 대표하던 율법학자들과는 다른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도 모두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마태복음 10-12장은 군중들이,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이, 심지어는 세례요한까지도 예수님을 의심하고, 그 분의 말을 듣지 않는 모습을 차례로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읽은 천국비유는 “왜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배척하는가?”에 대한 대답입니다. 그리고는 네 가지 밭의 비유를 말하면서 씨가 뿌려지는 밭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대답을 줍니다.
첫 밭은 길가의 밭입니다. 굳은 마음 밭을 말합니다. 이런 마음 밭을 가진 사람은 논쟁적이고 비판적입니다. 자기 생각과 주장, 경험이 너무나 옳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은 비판하고 흠을 찾기 위해서 듣는 것이지 변화하겠다는 마음은 전혀 가지지 않습니다.
두 번째 밭은 흙이 많지 않은 돌짝밭입니다. 말씀을 처음에 기쁘게 받기는 하지만 뿌리가 없어서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곧 걸려 넘어지는 피상적인 마음입니다. 위기와 고난의 자리에서 인내가 없습니다. 껍질이 깨어지지 못한 뿌리 없는 신앙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믿음이 상황과 마음에 전적으로 좌우됩니다.
세 번째 밭은 가시덤불입니다. 질식시키는 마음입니다. 삶에서 근심이 너무 많아서 오래도록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성장하지 못합니다. 세상의 가치와 성공에만 눈을 돌리지, 자신의 영혼에 대해서는 언제나 뒷 순위로 밀어냅니다.
네 번째 밭은 좋은 땅입니다.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입니다. 깨닫는다는 말은 머리에 있던 것이 가슴으로 내려갔다는 것을 말합니다. 신영복 선생님은 이걸 이렇게 표현합니다.
일생 동안의 여행 중에서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고 합니다. 머리 좋은 사람과 마음 좋은 사람의 차이,
머리 아픈 사람과 마음 아픈 사람의 거리가 그만큼 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가장 먼 여행이 남아 있습니다.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이 그것입니다. 발은 여럿이 함께 만드는 삶의 현장입니다. 수많은 나무들이 공존하는 숲입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가슴에서 다시 발까지의 여행이 우리의 삶입니다. 머리 좋은 사람이 마음 좋은 사람만 못하고, 마음 좋은 사람이 발 좋은 사람만 못합니다.
So What?
1. 매주 설교를 들은 후에 재헌신하는 삶을 살아보십시오.
2.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의 토양이 바뀌도록 기도하십시오.
3. 열흘 심야기도회에 참석해 보십시오. 뜨거운 기도의 열정과 자녀들을 위한 축복의 기도, 부흥회를 위한 기대와 함께 용서를 향한 한 걸음을 디뎌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