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lGvZilKGebA
-------------------------------------------------------------------------------
<마가복음 4:26~29>
26.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고,
27. 밤낮 자고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그 씨에서 싹이 나고 자라지만, 그 사람은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를 알지 못한다.
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싹을 내고, 그 다음에는 이삭을 내고, 또 그 다음에는 이삭에 알찬 낟알을 낸다.
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댄다. 추수 때가 왔기 때문이다.”
----------------------------------------------------------------------------------
<올바른 씨를 뿌리면 주님이 자라게 합니다>
마가복음에 따르면 오늘의 말씀은 네 종류의 마음 밭을 이야기하는 씨뿌리는 비유 직후에 주어진 말씀입니다. 그렇기에 이 둘 사이에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공통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말씀 전파는 하나님 나라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핵심요소입니다. 이것을 공통점으로 두고 씨 뿌리는 비유가 말씀을 듣는 사람의 마음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면, 오늘 씨가 자라는 비유는 그것이 어떻게 결실을 맺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말씀의 씨가 사람의 마음에 뿌려져서 자라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신비한 역사입니다.
2. 하나님의 나라는 시간을 두고 완성됩니다.
농부가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제대로 된 씨를 뿌리는가입니다. 만일 제대로된 씨를 뿌린 것이 맞다면 그것은 시간을 두고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가르치고자 하는 교훈은 참된 신앙은 인내하는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인내하면서 하나님 나라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기를 기대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사람이 열매를 보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낙담하지 말고 씨를 뿌리며 살아가십시오.
3. 씨가 자라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씨가 자라게 하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전적으로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의 역할은 씨를 뿌리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하게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작은 씨가 싹이 나고 이삭이 되어 충실한 곡식이 됩니다. 주님이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주님의 역사하심에 기도로, 섬김으로 동참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니 낙심하지 마십시오.
이 비유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큰 격려의 말씀입니다. 이 격려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 삶은 이렇게 바뀌어질 수 있습니다.
1. 계속해서 낙심하지 말고 씨를 뿌리십시오.
내가 계속 씨를 뿌리지만 눈 앞에 열매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매맺는 것은 주님의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낙담하지 말고 씨를 뿌리면 됩니다. 전도자 프랭크 제너의 스토리처럼, 대구 운암교회 전세진 목자님처럼 말입니다.
2. 자라게 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믿고 잠을 자십시오.
씨를 뿌렸으면 그것에 열매가 맺도록 하기 위해 노심초사하며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자라게 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 하나님을 믿고 잘 잘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오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자고 깨고 하는 중에 하나님은 영혼들 안에서 결실이 일어나게 하십니다.
3. 기다리십시오. 뿌려진 씨는 헛되지 않습니다.
주님의 약속은 뜻하는 바를 이루고 나서야 다시 주님께로 돌아갑니다 (이사야 55:11). 주님의 말씀이 성취되고 있는데 그것을 보지 못한다는 이유로 낙심하지 마십시오. 천국에서 경험하게 될 영광스런 장면을 기대하면서 기다림으로 씨를 뿌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