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하신 대답이다.
은혜를 베풀자, 긍휼히 여길자를 선택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결정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고, 긍휼히 여겨달라 기도한다.
구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고, 베푸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이다.
나의 기도대로, 나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원망할 때도 있다.
나의 틀에, 나의 생각에 하나님을 끼워넣으려 하며 살아간다.
나의 위치에서 나의 할 것에 최선을 다한 후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 않고, 오로지 은혜만을 바랄 때가 참 많이 있다.
나의 위치에서 내가 오늘 해야할 일에 최선을 다한 후에 은혜를 구하는 하루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