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예수님 영접모임을 두 번 했습니다.
토요일에도 일을 하시기 때문에 일이 끝나는 오후 6시에 한 번 더 예수님 영접 모임을 가졌습니다.
어린 지오와 지아가 있는 목자님 목녀님께서
예수님 영접모임 후 아리 리아네 가정과 저희 가정을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하셔서....
어린 아이들 데리고 목자 목녀로 섬기시는 것만 해도 고마운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데...
그래서... 제 처에게 저녁 식사 준비를 부탁했습니다.
최진훈 김다니 부부는 예수님을 영접하셨고....
그래서 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식탁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저녁... 저에게는 부담스러워야 되는 시간이었지만
너무나 행복한 식탁이었습니다.
지난 고난주간 성목요일 저녁에 성찬식을 가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목요일 성찬의 의미를 깊이 나눌 수 있을까 기도하다가
예수님 십자가에 못박은 큰 대못을 하나씩 선물해 드리면 좋겠다 생각해서
10인치 정도 되는 대못을 사서 성찬기에 올려 놓고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먼저 대 못 하나를 손에 들고...
내 손으로 빵을 찢어 손에 들고 그리고 따라 주는 잔을 받으면서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로마 군병이 아니라 바로 나 임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의 그 십자가 때문에
저와 여러분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 십자가의 은혜 가운데로 들어오신
최진훈 형제님, 김다니 자매님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