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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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4장 1~3절 

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2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3    너는 가증한 것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 



* 설교 오디오 파일은 목자님 목녀님께 요청하시면 이메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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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4.06.29 13:11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주신 것은 신약에 와서 비로소 되어진 일이 아닙니다. 이미 신명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라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계명을 지키거나 도덕적으로 살아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성품 때문에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 혹은 하나님의 성민(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하여 계명을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의 자녀이고 이미 하나님의 성민이기 때문에 계명을 지키라고 명령하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계명을 지키고 도덕적인 삶을 사는 것은 구원받기 위함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이고, 복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할 때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어 조롱을 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현실로 직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하는 구별됨이 어디에서 시작되어야 합니까? 놀랍게도 오늘 본문의 말씀은 외모에서부터, 옷차림에서부터, 먹는 것에서부터, 즉 다시 말해서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구별됨의 정신은 “사랑”입니다. 형제자매들을 배려하는 사랑으로 나의 외모에 조금 더 신경을 쓰십시다. 나의 옷차림에 조금 더 신경을 쓰십니다. 내가 먹는 것에 조금 더 신경을 쓰십니다.   


    술‧담배는 성경에서 죄라고 못 박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성년자가 쉽게 구입하지 못하도록, 그리고 아무 때서나 먹고 마시고 피우지 못하도록 법으로까지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내 곁의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삼가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이 아닐까요?  율법으로 지키는 것은 힘이 듭니다. 그러나 사랑으로 하면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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