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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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2:46~47


46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47    이는 너희에게 헛된 일이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니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 차지할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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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4.07.14 23:39

    요구하시기 전에 보여주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모세를 통해 자신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미 보여주시고 알려주신 하나님은 그 후에야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맹목적인 순종이 아니라 아는 것을, 따르고 본 것을 좇아 살아갈 수 있는 삶 속에서 우리는 선택할 것을 요청 받습니다. 사망과 생명, 복과 저주 사이에서... 이미 보여주신 하나님의 길과 언약을 좇아서 선택하며 한걸음씩 걸어갈 것을 요청 받습니다.


    우리의 삶이 제자리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삶의 선택을 통해서 걸어 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자주 우리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길을 모른다고 이야기할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의 언약을 마음으로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듣기는 하지만 마음으로 듣지 못하는 사람은 그 음성이 하나님의 것인지를 알지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을 귀찮은 잔소리로 받아들이기 일쑤입니다.


    내 삶 전체를 꿰뚫고 내 삶의 궤적을 변화시켜갈 그 하나의 약속을, 그 하나의 음성을 매일의 경청의 방에서 들어, 경청(마음으로 듣기)을 통해 이미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 의로움에 이르는 (롬10:10)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믿음의 순종에 우리 주님의 약속된 생명이 또한 있음을 경험하는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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