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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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해준 하나님의 사람 욥에 대해서 사탄이 주장하고 있는 바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욥에게 복을 주시니까 욥이 하나님께 신실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복을 주지 않으시면 욥은 하나님께 신실하지 않을 것이다.” 사탄은 지금 하나님을 인간을 “복”으로 매수하는 존재로 비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사랑의 관계가 아니라 “거래”의 관계로 전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힘이 되어주시고 복을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주님의 은총은 저와 여러분을 매수하기 위한 의도에서 나올 수도 있고 저와 여러분을 향한 사랑 때문에 나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의 관계는 무엇인가 나에게 “이익”이 있을 때는 증명되지 않습니다. 그 때는 누구나 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이익이 아니라 오히려 손해가 찾아올 그 때도 신실할 수 있는가? 바로 그 때 사랑의 관계는 증명되는 것입니다.


사탄은 지금 “사랑”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거래”만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래”를 넘어선 “사랑”이 존재함을 욥을 통해서 그리고 “하나님 당신과 독생자 예수님이 함께 지신” 십자가를 통해서 증명해 주고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거래”입니까? “사랑”입니까? 여러분의 부부관계는 어떻습니까? “거래”입니까? “사랑”입니까? 이 시대의 비극은 많은 부부관계가

“사랑”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거래”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복에 대한 욥의 세 친구들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만약 욥이 신실하다면 하나님은 욥에게 복을 주실 것이다. 욥이 하나님께 신실하지 않다면 하나님은 욥에게 복을 주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므로 복 대신에 재앙을 받고 있는 욥의 상황은 욥이 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세 친구들의 주장은 사탄의 주장과 사실상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탄의 주장만 못합니다. 적어도 사탄의 주장에는 그래도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는데, 세 친구들의 주장은

하나님에게서 주도권마저 빼앗아 버립니다. 인간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태도가 “기계적으로” 달라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신실함을 지키는 욥을 통해서 “거래”의 관계를 넘어선 “사랑의 관계”의 가능성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 철저하게 신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절하게 고통당하는 모습을 욥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에게 “의도적으로” 보여주고 계십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공식을 따르는 “기계적인 관계”가 아니라 “사랑의 관계”이고 “인격적인 관계”임을 선포하고 계신 것입니다. 모든 고난이 그 사람의 죄 때문에 온 것이 아닙니다. 고난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고난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의 고난에 대해서 욥의 세 친구들처럼 너무 쉽게 단정 짓고 결론을 내려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사탄만도 못한 짓입니다. 우리는 형제의 사연을 모릅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서 다시는 형제의 고난에 대해서 쉽게 단정 짓지 않겠다고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고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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