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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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6:6-10 [새번역]

 6  말씀을 배우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과 모든 좋은 것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7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 

 8  자기 육체에다 심는 사람은 육체에서 썩을 것을 거두고, 성령에다 심는 사람은 성령에게서 영생을 거둘 것입니다. 

 9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 

10  그러므로 기회가 있는 동안에,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합시다. 특히 믿음의 식구들에게는 더욱 그렇게 합시다.


심은대로 거둡니다


오늘의 말씀은 각 절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7절에 나오는 말씀인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수확이 어떨지를 결정하는 사람은 거두는 사람이 아니라 파종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심는 것과 그에 따른 결과로 나타나는 수확의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심음과 거둠의 원칙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십시다.


첫째, 거두고자 하는 씨를 제대로 뿌려야 합니다. (8절)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이 있듯이 제대로 거두기 위해서는 제대로 심어야 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진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그것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매일을 살아가는 것은 농부가 씨앗을 심는 것과 같습니다. 심어서 그 결실을 결실의 때에 거두어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분입니다. (욥기 4:8) 하나님 앞에서 바른 것을 심는 사람은 자신있게 풍작을 거둡니다. 하지만 약하고 올바르지 않은 씨를 뿌리면 원하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뿌려야 합니까? 자기 육체에 뿌려 썩을 것을 거두는 삶 (갈라디아서 5:19-21) 은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우리는 성령에 뿌려 영생을 결실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22-23) 팥을 심으면 팥을, 콩을 심으면 콩을 얻습니다. 그러므로 콩의 수확을 원하면 콩을 심어야 합니다. 친구를 원한다면 우정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용서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에 대해서 먼저 용서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먼저 올바른 것을 뿌려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거둘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할 수 있는대로 좋은 것을 심기 바랍니다. 사랑의 언어를 심으십시오. 예의 바른 행동을 심으십시오. 아름다운 생각을 심으십시오. 건강한 우정과 관심과 친절을 심으십시오. 무엇보다 주님 안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씨앗을 심으십시오. 우리는 심는 대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뿌린 것보다 더 많이 거둡니다.


옥수수 한 알을 심으면 수백 개, 혹은 수천 개의 옥수수 알을 얻게 됩니다. 옳은 일도, 악한 일도 그 일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어떤 방향이건 이웃으로 번져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웃에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기에 내가 가진 생각과 행동은 다른 이들에게로 번져가서 뿌린 것보다 더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처럼 내가 뿌리는 하나의 씨앗이 더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처음부터 올바른 것을 뿌리기 위해 힘을 써 보아야 할 것입니다. 호세아 8:7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바람을 심었으니, 광풍을 거둘 것이다.” 작은 불씨가 산불을 일으켜 삼림을 태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할 수 있다면 좋은 영향력의 삶이 되어가야 합니다.


셋째, 반드시 뿌린 이후에는 거둡니다. (9-10절) 


씨앗이 싹트고 자라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농사는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합니다. 마늘도 양파도 상추도, 은행나무도 적게는 몇십일을, 많게는 수십년을 기다려야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좋은 씨앗을 심었다면 낙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늦가을에 심어야 할 식물들을 봄부터 심는다고 열매를 빨리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조금 더 기다려 보십시오. 수확에 필요한 인내를 가지십시오. 인내로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으시는 것을 우리의 눈으로 보고 경험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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