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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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지금 2주간의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지면서 새벽에 깰 때에 시편 23편을 암송하면서 일어나는 것을 함께 연습하고 있습니다. 잘 되어 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잠에서 깨는 순간에 시편 23편이 생각나려면 잠들기 전에 시편 23편을 한 번쯤 암송해 보고 자야 합니다. 내가 잠들어 꿈나라에 있는 시간에도 나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것, 너무나 멋지지 않습니까?


저는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우리 교회 모든 식구들이 영유아부 어린 자녀들까지 시편 23편에 푹 젖어서 지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한글로도 외우고 영어로도 모두 함께 외웠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우리 자녀들에게는 한글로 외우는 것이 힘들 터이고, 저와 여러분에게는 영어로 외우는 것이 힘들겠지만, 영적인 유익과 더불어 가족이 그리고 온 교회가 하나가 되는 유익도 있고, 우리 자녀들의 한글공부와 저와 여러분의 영어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지난 2011년부터 2주간의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때 마다 시편23편을 함께 묵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3년을 반복해서 했고 금년에 4년째 같은 본문으로 고난주간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6절로 구성된 시편23편으로 열두 번의 설교를 하는 것도, 열두 번의 설교를 듣는 것도 힘들고 지루할 가능성이 큰데, 적어도 저에게는 아직까지 해매다 더 새롭고 더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시도를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무엇보다도 시편 23편이 담고 있는 신앙의 깊이 때문입니다. 제가 철이 없을 때는 몰랐습니다. 그냥 아름다운 시로구나 하는 느낌만 들었지, 왜 그렇게 시편 23편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지, 특히 어르신들이 왜 그렇게 좋아하시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철이 들어가면서 이 시편 23편 안에는 그리고 다윗의 생애에는 부족함과 텅빔, 좌절과 절망, 추악함과 더러움, 약함과 두려움이 가득 차 있다는 것, 사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그 전부를 담고 있다는 것과 그 한 가운데서도 세상이 알지 못하는 평안을 누리며 사는 삶의 비밀이 들어 있음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바로 그런 인간의 자리로 내려오셨다는 것, 33년을 인간으로 겪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겪으신 후에 십자가까지 지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하셨다는 것의 깊이를 조금씩 더 맛보게 되었습니다. 다 알고 있던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더더구나 내 삶에서 실재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고난 주간 특별새벽기도회로 그리고 시편 23편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주간 내내 시편 23 편을 공부하고, 노래 부르고, 묵상하면서, 잘 때에, 자면서, 깰 때에 그리고 살면서 시편 23편을 붙잡으면서, 안다는 것과 느낀다는 것과 실재가 된다는 것이 어떻게 다른 지를 체험으로 알게 되고, 반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경험으로 알고 누리게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리고 이 고난 주간에 인간이 되셔서 인간의 한계 안에 갇혀 주신 예수님의 사랑의 깊이,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기꺼이 십자가를 지신 우리 주님의 사랑의 넓이를 조금이나 더 풍성하게 누려 보시기를 축복하며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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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 (162) 아홉 식구가 세미나 참석차 출타중입니다.

  115. (161) 이제 2013년을 함께 준비합니다.

  116. No Image 16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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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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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 내가 다 하지 않아도 됩니다.

  117. No Image 09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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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9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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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 편작이 명의로 소문난 이유

  118. (158) 서로의 얼굴을 빛나게 해 주는 공동체

  119. No Image 26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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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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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7) 아무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계속됩니다.

  120. (156)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121. No Image 17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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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7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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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5) 세이레 심야기도회와 부흥회를 마치며

  122. No Image 17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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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7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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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4) 목요일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123. (153) 제직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124. No Image 14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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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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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 홍명보 감독과 박주영 선수

  125. (151) 다음 주일 저녁부터 시작합니다.

  126. No Image 31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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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31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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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 1부 예배 장소를 마련하기 위하여....

  127. (149) 최선 보다는 한 마음

  128. No Image 16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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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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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8) 탁구와 영화의 밤, 목요일 저녁8시

  129. (147) "주님의" 교회

  130. No Image 03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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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3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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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6) 목사님께는 말씀드리지 마세요!

  131. No Image 25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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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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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5) 목장모임의 표준순서

  132. No Image 18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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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8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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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 예수 잘 믿고, 놀 줄 알고, 공부도 잘 하는....

  133. No Image 12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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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2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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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 희민이 졸업식에 참석하면서.....

  134. No Image 04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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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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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 회원영입 허그(Hug)식의 의미

  135. No Image 29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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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9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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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 총회, 노회 꼭 참석해야 됩니까?

  136. No Image 29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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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9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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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 바자회 한 번 더 할까요?

  137. No Image 15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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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5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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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 자식을 위해 부모를 공경하라.

  138. No Image 15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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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5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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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 우리 자녀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139. (138) 목장은 거룩한 “실험실”입니다.

  140. No Image 26Apr
    by 석목사
    2012/04/2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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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 이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141. No Image 26Apr
    by 석목사
    2012/04/2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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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 "생명의삶" 성경공부를 수시로....

  142. No Image 14Apr
    by 석목사
    2012/04/1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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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5) 부활하신 주님의 교회

  143. No Image 03Apr
    by 석목사
    2012/04/03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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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 의리있는 교회

  144. No Image 03Apr
    by 석목사
    2012/04/03 by 석목사
    Views 1814 

    (133)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145. No Image 19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19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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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 드디어 다음 주일 입니다.

  146. No Image 19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19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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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 직분자 후보 발표가 약간 늦어졌습니다.

  147. No Image 06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06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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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 직분자 선출 이렇게 진행됩니다.

  148. No Image 30Jan
    by 석목사
    2012/01/30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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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 예배당 앞 공터에 야채 텃밭을....

  149. No Image 24Jan
    by 석목사
    2012/01/2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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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 마르다와 마리아

  150. No Image 18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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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8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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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만큼... (2012.1.15)

  151. No Image 18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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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8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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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 시온영락교회 내규(By-law)[안] (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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