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2:1-12
포도원을 세로 받아 농사를 짓던 농부들이 그 포도원을 차지하고 싶어 주인이 보낸 종들을 죽이고 마지막에 아들까지 죽인 비유의 이야기는 많은 선지자들을 죽이고 핍박하고, 마지막에는 아들까지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포도원을 맡겨 주셨다. 그리고 그 포도원에서 열매를 거두기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그 포도원의 주인이 되고 싶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종들을 죽이고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다.
나의 인생, 나의 가정, 나의 목장, 나의 교회에서 내가 주인되고 싶을 때 나는 하나님의 메신저를 죽이지 않을 수 없고,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님을 죽이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바로 그 사람이다.
신앙생활은 아주 간단하다. 주인 싸움이다. 왕싸움이다. 누가 주인이 될 것인가? 누가 왕이 될 것인가? 하나님을 죽일 것인가? 내가 죽을 것인가? 나는 죽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그삶, 바로 그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