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이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을때 세명의 친구가 찾아옵니다.
친구들의 변화가 참 재미있습니다.
같이 통곡->모두 침묵->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욥에게 위로와 힘->욥에게 죄지어서 벌받는거라 설교시작 ㅡ.ㅡ;;
욥이 마침내 대꾸를 할 수있게 되었을 때 처절하게 반응합니다.
계속 희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 위로 받아야 하는 이유, 죄가 될만한 말 한적 없음
욥의 친구들에게서 배웁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때, 어디서 멈춰야하는지를...
새해가 밝았을때, 경황이 없어 신년계획은 못 세웠지만...한가지 다짐한 건있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말 더들어주기.
아무리 대화가 재밌거나 궁금한게 있어도 상대방의 말 끊지않기.
남은 2012년을 위해 한번 더 다짐합니다.
욥기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일의 말씀이 다시 돌아오는게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