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장면입니다.
죄인들이 받는 세례를 왜 예수님께서 받으셨나?
라는 질문을 쉽게 하게 되고, 그리고 그 질문에 갇힐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이 본문을 읽으면서
아 예수님의 세례는 아주 특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령님이 내려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고 선언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의 패턴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공생애 시작)
성령님에게 이끌리셨지만, 동시에 마귀의 시험도 받았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세례의 모습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세례 가운데 일어나는 일이고,
일어나야 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나의 세례는 어떠했는가?
매주일 세례식이 베풀어지는 교회를 꿈꾸는 우리 교회의 세례식은 어떠한가?
질문해 봅니다.
우리 교회에서 펼쳐질 세례마다....
같은 은혜가 풍성하게 임하기를 소망하며 기도해 봅니다.
우리 교회에 오래 머물렀지만....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가족들에게
이런 감격적인 세례의 날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