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이 참 무섭네요.
다른 사람들을 향해서는 한 번도 이렇게 말한 적이 없던 야고보와 요한이 사마리아 사람들을 향해서는 "불을 하늘에서 내려 멸하기를" 소원하는 것을 보고는 다른 사람들을 향한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배웠습니다. "사마리아 사람"이라면 "잡종"이라는 말이었거든요... "Hybrid" "튀기" 라고도 할 수 있지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들의 겉모습만으로 편견을 가지고 판단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하나님은 제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Stereotype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누군가를 판단하기 보다는 그들의 아픔을 먼저 알고 보듬어주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 사람은 으례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며 사람을 만나지 말고 사랑으로 깊이 품음으로 편견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