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예레미야애가 2:11~17) (새번역)

내 백성의 도성이 망하였다. 아이들과 젖먹이들이 성 안 길거리에서 기절하니, 나의 눈이 눈물로 상하고, 창자가 들끓으며, 간이 땅에 쏟아진다.
아이들이 어머니의 품에서 숨져 가면서, 먹을 것 마실 것을 찾으며 달라고 조르다가, 성 안 길거리에서 부상당한 사람처럼 쓰러진다.
도성 예루살렘아, 너를 무엇에 견주며, 너를 무엇에 맞대랴? 도성 시온아, 너를 무엇에 비겨서 위로하랴? 네 상처가 바다처럼 큰데, 누가 너를 낫게 할 수 있겠느냐?
예언자들은 네게 보여 준다고 하면서 거짓되고 헛된 환상을 보고, 네 죄를 분명히 밝혀 주지 않아서 너를 사로잡혀 가게 하였으며, 거짓되고 허황된 예언만을 네게 하였다.
지나가는 모든 나그네들이 너를 보고서 손뼉을 치며, 도성 예루살렘을 보고서 머리를 내저으며 빈정거리며, "이것이 바로 그들이 '더없이 아름다운 성이요 온 누리의 기쁨이라' 하던 그 성인가?" 하고 비웃는다.
네 모든 원수들이 이를 갈며, 너를 보고서 입을 열어 빈정거린다. "우리가 그를 삼켰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이 기다리던 그 날이 아닌가! 우리가 이제 드디어 그것을 보았구나."
주님께서는 뜻하신 것을 이루셨다. 주님께서는 오래 전에 선포하신 심판의 말씀을 다 이루셨다. 주님께서 너를 사정없이 부수시고, 네 원수가 너를 이기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네 대적이 한껏 뽐내게 하셨다.

 

 

 

오늘의 말씀은 모두 예레미야가 화자 (말하는 사람)입니다.

 

(따르지 말아야 할 본: 14절)
예언자들은 예루살렘 백성들을 향해서 거짓되고 허황된 예언, 즉 죄는 말하지 않고 모든 것이 괜찮다는 이야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예루살렘의 처참한 멸망이었습니다. 우리도 스스로에게 위로만을 말하는 것을 넘어 회개해야 할 곳에서 솔직히 회개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따르지 말아야 할 본: 15~16절)
무너진 예루살렘을 보며 주변의 민족들은 손가락질하며 비웃습니다. 아픈 일을 겪은 이들을 보며 '내 그럴 줄 알았지'하며 판단하고 비판하지 마십시다. 오히려 공감하고 기도해 주는 자리로 걸어가 보십시다.

 

(깨달은 사실: 17절)
"주님께서는 뜻하신 것을 이루셨다." 우리 삶의 고난이 주님께로부터 온 것이고 그 분의 주권 아래 있다면 회개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니 고난 속에 있는 여러분! 낙담하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기도로 함께 버티겠습니다.

 

https://youtu.be/xTgWFx1rnGQ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시온영락교회 QT의 표준형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기준 2018.12.28 899
284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11일 (화) | 신뢰를 쌓기 위한 첫 걸음을 먼저 디디며 섬김으로 살아갑시다 | 사도행전 9:23~31 이기준 2023.07.12 233
28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10일 (월) | 일상에서 용서의 은혜를 받고 충성하는 이를 사용하시는 하나님 | 사도행전 9:10~22 이기준 2023.07.12 172
282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30일 (금) | 환난 속에서 주님이 준비하시는 기적, 가말리엘과 힐렐 | 사도행전 5:17~42 이기준 2023.07.12 71
281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29일 (목) | 기도로 해결되는 갈등, 넘쳐나는 능력, 세워지는 교회 | 사도행전 5:1~16 이기준 2023.07.12 37
280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28일 (수) | 상황의 변화가 없는 중에도 담대함을 주는 힘: 성령충만 | 사도행전 4:23~37 이기준 2023.07.12 41
279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27일 (화) | 내가 문제에 담대하면 문제가 나를 두려워 합니다 | 사도행전 4:13~22 이기준 2023.06.28 278
278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26일 (월) | 성령님이 충만하게 되면 삶의 모든 순간에 담대해집니다 | 사도행전 4:1~12 이기준 2023.06.28 216
277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23일 (금) | 주님이 남기신 단 하나의 유산인 신약교회를 회복해 보십시다 | 사도행전 2:37~47 이기준 2023.06.27 184
276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22일 (목) |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의 우편에서 생명의 소망이 되십니다 | 사도행전 2:22~36 이기준 2023.06.27 107
275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21일 (수) | 주님의 예언, 주님의 환상, 주님의 꿈 | 사도행전 2:14~21 이기준 2023.06.27 58
274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20일 (화) | 성령님이 충만할 때 담대하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 사도행전 2:1~13 이기준 2023.06.20 279
27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19일 (월) | 다양성을 품고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다 주님을 만납시다 | 사도행전 1:12~26 이기준 2023.06.19 43
272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16일 (금) | 죄로 인한 참혹한 결과를 보고 죄에 거하는 것이 불편해지길 | 예레미야애가 5:1~14 이기준 2023.06.19 291
271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15일 (목) | 주님의 십자가로 형벌을 다 받았으니 죄책감에서 벗어납시다 | 예레미야애가 4:11~22 이기준 2023.06.19 135
270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14일 (수) | 복음을 안에 품은 질그릇으로 당당하고 넉넉하게 삽시다 | 예레미야애가 4:1~10 file 이기준 2023.06.14 272
269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13일 (화) | 예레미야의 경험은 예루살렘의 위로가 됩니다 (상처입은 치유자) | 예레미야애가 3:55~66 이기준 2023.06.14 89
268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12일 (월) | 회개가 없이는 회복이 없습니다 | 예레미야애가 3:40~54 이기준 2023.06.12 183
267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9일 (금) | 필요를 따라 채우시는 주님을 믿으며 내 소원을 따라 기도하면 됩니다 | 예레미야애가 2:18~22 이기준 2023.06.09 63
»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8일 (목) | 죄는 회개하고, 이웃에는 공감하며, 주님의 회복을 기다립니다 | 예레미야애가 2:11~17 이기준 2023.06.08 261
265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7일 (수) | 하나님께로부터 온 고난이기에 회개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 예레미야애가 2:1~10 이기준 2023.06.07 112
264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6일 (화) | 대신 회개하는 기도의 자리에서 깨어진 것들을 회복하기 | 예레미야애가 1:18~22 이기준 2023.06.06 198
26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5일 (월) | 죄로 인한 고통은 하나님의 확성기입니다 | 예레미야애가 1:12~17 이기준 2023.06.06 79
262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2일 (금) | 신중한 젊은 시절을 살아가다 존경받는 어른이 되어갑시다 | 디도서 2:1~15 이기준 2023.06.06 67
261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6월 1일 (목) | 상식에 바탕을 둔 리더십으로 거짓 교훈을 배격하는 교회 | 디도서 1:1~16 이기준 2023.06.01 225
260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5월 31일 (수) | 다윗의 제사가 그리스도의 희생이 되에 우리를 용서하셨습니다 | 사무엘하 24:15~25 이기준 2023.06.01 95
259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5월 30일 (화) | 주와 함께기에 약함을 두려워 않고, 공동체를 유익하게 만들며 살기 | 사무엘하 24:1~14 이기준 2023.06.01 81
258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5월 29일 (월) | 나는 주님의 소원에 충성하고 주님은 우리를 아끼는 선순환을 | 사무엘하 23:13~39 이기준 2023.05.30 190
257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5월 26일 (금) | 나보다 강하신 주님이 나를 좋아하십니다 | 사무엘하 22:17~28 이기준 2023.05.29 236
256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5월 25일 (목) | 고난의 때에 나와 독대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낙심하지 않습니다 | 사무엘하 22:1~16 이기준 2023.05.29 48
255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5월 24일 (수) | 봄날의 햇살, 세상의 빛 | 사무엘하 21:15~22 file 이기준 2023.05.25 13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