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사도행전 15:30~41)

 

그들은 전송을 받고 안디옥에 내려가서, 회중을 다 모아 놓고, 그 편지를 전하여 주었다.
     
회중은 편지를 읽고, 그 권면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유다와 실라도 예언자이므로, 여러 말로 신도들을 격려하고, 굳세게 하여 주었다.
그들은 거기서 얼마 동안 지낸 뒤에, 신도들에게서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받고서, 자기들을 보낸 사람들에게로 돌아갔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 머물러 있으면서, 다른 여러 사람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였다.
      
며칠 뒤에, 바울이 바나바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전파한 여러 도시로 신도들을 다시 찾아가서, 그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살펴 봅시다."
그런데 바나바는 마가라는 요한도 데리고 가려고 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버리고 함께 일하러 가지 않은 그 사람을 데리고 가는 것을 좋게 여기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심하게 다툰 끝에, 서로 갈라서고 말았다.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떠나갔다.
그러나 바울은 실라를 택하고, 신도들로부터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라는 인사를 받고서, 길을 떠났다.
 
그래서 시리아와 길리기아를 돌아다니며, 모든 교회를 튼튼하게 하였다.

 

 

(따르고 싶은 본: 37절)


바나바는 바울에게도 마가에게도 두 번째 기회를 줄 수 있는 마음의 넉넉함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관계를 칼로 자르는 것이 아니라 다시 믿어주고 기대해주는 마음이 있었네요. 그래서 그의 그늘 아래에서 바울이 세워지고 오늘 또 마가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관계에 있어서 넉넉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깨달은 사실: 39-41절)


바나바와 바울은 마가를 데려가는 문제로 크게 다툽니다. 신약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다툼이 있었네요. 하지만 하나님은 그 다툼을 주님의 사역이 넓어지는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바나바와 바울이 같이 다닐 때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넓은 복음사역이 펼쳐지겠지요. 


또 두 사람은 그렇게 헤어지지 않고 같은 교회를 끝까지 섬깁니다.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않을 권리가 없습니까? (고린도전서 9:6)" 같은 곳에서 보면 후에도 이들을 함께 사역하고 있음을 봅니다. 서로 신뢰 안에서 관계에 문제가 생길 때 주님은 그것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https://youtu.be/XeUoTQ-2GIs


  1. No Image notice by 이기준 2018/12/28 by 이기준
    Views 901 

    시온영락교회 QT의 표준형에 대해 소개합니다

  2. No Image 28Aug
    by 이기준
    2023/08/28 by 이기준
    Views 30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8월 23일 (수) | 변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말씀을 모든 상황 속에서 신뢰합니다 | 사도행전 26:1~12

  3. No Image 22Aug
    by 이기준
    2023/08/22 by 이기준
    Views 191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22일 (화) | 쉽고 가볍게 만들어 주시는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걸읍시다 | 사도행전 25:13~27

  4. No Image 22Aug
    by 이기준
    2023/08/22 by 이기준
    Views 305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21일 (월) | 사명 위에 서 있으면 상황이 흔들 수 없습니다 | 사도행전 24:24~25:12

  5. No Image 21Aug
    by 이기준
    2023/08/21 by 이기준
    Views 116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8일 (금) | 비장한 결단 보다는 말씀에 순종하면서 보호를 경험하십시오 | 사도행전 23:12~30

  6. No Image 21Aug
    by 이기준
    2023/08/21 by 이기준
    Views 25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7일 (목) | 복음을 전하는데 담대하고 또 지혜롭게 하십시다 | 사도행전 22:30~23:11

  7. No Image 21Aug
    by 이기준
    2023/08/21 by 이기준
    Views 220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8월 16일 (수) | 믿어주는 사람의 힘을, 원수는 주님이 갚으심을 믿습니다 | 사도행전 22:17~29

  8. No Image 21Aug
    by 이기준
    2023/08/21 by 이기준
    Views 268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5일 (화) |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사명을 좇아가는 삶으로 얻는 담대함 | 사도행전 22:1~16

  9. No Image 21Aug
    by 이기준
    2023/08/21 by 이기준
    Views 200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4일 (월) | 고난의 때에도 담대하십시오! 그 때도 주님이 일하십니다 | 사도행전 21:27~40

  10. No Image 21Aug
    by 이기준
    2023/08/21 by 이기준
    Views 229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1일 (금) | 진심을 읽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행동에 담읍시다 | 사도행전 20:25~38

  11. No Image 10Aug
    by 이기준
    2023/08/10 by 이기준
    Views 266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0일 (목) | 겸손, 눈물 인내로 주님을 "증언"하는 사람 | 사도행전 20:13~24

  12.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8월 9일 (수) | 사랑으로 뜨거운 작별, 아픔 속에서 위로를 주시는 주님 | 사도행전 20:1~12

  13. No Image 10Aug
    by 이기준
    2023/08/10 by 이기준
    Views 229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8일 (화) | 걸어가야 하는 길을 아는 이가 전하는 복음은 힘이 있습니다 | 사도행전 19:23~41

  14. No Image 10Aug
    by 이기준
    2023/08/10 by 이기준
    Views 28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7일 (월) | 상황에 좌우되지 않을 수 있는 힘은 사명에서 옵니다 | 사도행전 19:11~22

  15. No Image 05Aug
    by 이기준
    2023/08/05 by 이기준
    Views 96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4일 (금) | 두려워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 사도행전 18:9~17

  16. No Image 05Aug
    by 이기준
    2023/08/05 by 이기준
    Views 58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3일 (목) | 편견과 선입견이 없이 사역하는 바울을 세워 주시는 주님 | 사도행전 18:1~8

  17. No Image 05Aug
    by 이기준
    2023/08/05 by 이기준
    Views 91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2일 (수) | 이해와 경청에 바탕을 둔 복음 전파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 사도행전 17:16~34

  18. No Image 02Aug
    by 이기준
    2023/08/02 by 이기준
    Views 22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일 (화) | 바울과 데살로니가 성도들 간에 일어난 사랑의 선순환 | 사도행전 17:1~15

  19. No Image 02Aug
    by 이기준
    2023/08/02 by 이기준
    Views 257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31일 (월) | 사람은 이득을 챙기는 도구가 아니라 위로하고 섬기는 존재입니다 | 사도행전 16:19~40

  20. No Image 28Jul
    by 이기준
    2023/07/28 by 이기준
    Views 258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8일 (금) | 기본적인 신뢰 안에서 관계 문제는 주님이 일하시는 통로가 됩니다 | 사도행전 15:30~41

  21. No Image 28Jul
    by 이기준
    2023/07/28 by 이기준
    Views 19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7일 (목) | 복음 안에서라면 사람은 변할 수 있습니다 | 사도행전 15:12~29

  22. No Image 27Jul
    by 이기준
    2023/07/27 by 이기준
    Views 221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7월 26일 (수) | "레브 쇼메아" 듣는 마음이 지혜로운 마음입니다 | 사도행전 15:1~11

  23. No Image 27Jul
    by 이기준
    2023/07/27 by 이기준
    Views 129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5일 (화) |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 사도행전 14:19~28

  24. No Image 27Jul
    by 이기준
    2023/07/27 by 이기준
    Views 134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4일 (월) | 우리의 선교지이자 우리의 사역지는 산호세입니다 | 사도행전 14:1~18

  25. No Image 20Jul
    by 이기준
    2023/07/20 by 이기준
    Views 136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0일 (목) | 보여줌으로 믿게 되고 제자가 세워지는 교회 | 사도행전 13:1~12

  26. No Image 20Jul
    by 이기준
    2023/07/20 by 이기준
    Views 290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7월 19일 (수) | 강강약약의 태도로 갑질의 자리에 설 때를 두려워 합시다 | 사도행전 12:13~25

  27. No Image 18Jul
    by 이기준
    2023/07/18 by 이기준
    Views 118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18일 (화) | 하나님은 기도하는 우리를 최선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 사도행전 12:1~12

  28. No Image 18Jul
    by 이기준
    2023/07/18 by 이기준
    Views 187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17일 (월) | 성공을 위한 재능보다 아름다운 관계를 세우는 넉넉한 인격 | 사도행전 11:19~30

  29. No Image 18Jul
    by 이기준
    2023/07/18 by 이기준
    Views 19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14일 (금) | 내가 가진 것은 자격이 있어 받은 권리가 아니라 선물입니다 | 사도행전 10:17~33

  30. No Image 18Jul
    by 이기준
    2023/07/18 by 이기준
    Views 164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13일 (목) | 주님이 보기에 좋았던 것을 우리가 판단하며 살지 마십시다 | 사도행전 10:1~16

  31. No Image 18Jul
    by 이기준
    2023/07/18 by 이기준
    Views 278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7월 12일 (수) | 우리는 주님의 소원을 좇아 행하고 주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삶 | 사도행전 9:32~4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