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산호세 영락교회 YOUTH와 우리 시온영락 YOUTH가 농구 시합을 했습니다.
형제 교회가 함께 교제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응원하러 간 죤과 강장로님 그리고... 저.... 뒤에 우리 식구들도 더 보이죠 ~~~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진짜 ~~~
누가 사진 좀 올려 주세요.....
제가 2000년 6월 미국에 와서 도착 한 다음 날 구입한 차 입니다.
153000마일 탄 차를 구입해서, 무려 14년 가까이 탔고, 그래서 거의 31만 마일이 다 되었지요 ^^
참 많은 정말 많은 추억과 이야기가 담겨 있는 차 입니다.
지난 3개월 정도는 우리 권영국 형제님 가정이 사용했구요....
그러는 중에도 또 사연이 많았지요 ~~~
이제 저렇게 실려가고 있습니다. 어떤 단체에 도네이션 되었습니다. ^^
다시 달리게 될지... 아니면... 완전히 달리던 것을 멈추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달리던 멈추던 누군가를 위해서 좋은 일에 사용된다는 것이 기쁩니다.
비오는 날.... 저에게서는 완전히 리타이어하는 Jeep의 모습을 보니 감개 무량하네요 ~~~~
목사님의 빨간 Jeep의 모습이 목사님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귀하게 쓰임받고, 또다른 영혼에게 양식을 채워주고, 그 모든 삶이 다 할 때까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서 계셔서 참 든든합니다.
저도 빨간 Jeep 처럼, 또 목사님 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다른 분들의 필요를 채워드리는 모습이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