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9.미얀마[백승용 백민희]
2017.09.05 01:34

스리랑카에서 (8월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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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ka Mission-2017년 7-8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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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삐히타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한 여름 더위에도 강건하시고, 평안하셨는지요? 저희도 보내주시는 기도와 사랑의 은혜로, 건강히 기쁨으로 복음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불모지 스리랑카의 구원을 위해 늘 변함없는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는 은혜에 머리숙여 깊이 감사 드리며, 하늘의 복이 삶 가운데 늘 가득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선교사역을 CTS기독교TV “7000미라클 열방을 향하여”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난 7월 31일 고국의 많은 성도님들에게 소개되는 크신 은혜를 허락해주셨습니다. 너무나 작고, 부족하기만한 사역인데, 이런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이번 방송을 통하여, 오늘도 열악한 환경속에서 고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스리랑카 빈민촌 어린이들을 위해, 그리고 저희들이 빈민촌 어린이들과 함께 열심히 기도하고 있는 청소년센터(Love House) 마련을 위해, 하나님께서 많은 기도의 동역자들을 허락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희들이 더 그리스도를 닮은 사랑으로, 신실하게 복음의 사명을 감당해 갈 수 있도록 뜨거운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8월 11일~13일에는 연합주일학교 캠프가 있었습니다. 이 캠프에 올해도 빈민촌 어린이들을 비롯한 각 교회의 주일학교 어린이들 약 300여명이 참가하여 큰 은혜의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2박 3일동안 함께 합숙하며, 매일 2차례 드려지는 은혜로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고,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 진행되는 성경공부를 통하여, 그리고 다양한 소그룹 활동들과 게임들을 통하여, 더 깊이 예수님을 알아가는 재미있고도 기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캠프를 마친 후, 빈민촌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캠프에 참가했던 빈민촌 어린이들의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한 청소년의 간증이 저의 마음을 아프게도 했고, 기쁘게도 했었습니다.

대부분의 빈민촌 어린이들은, 인근 콜롬보 시내의 부유한 어린이들을 볼 때마다, 그들과 자신들을 비교하며, 자신들은 그들과 친구가 될 수도 없고, 그들이 누리는 행복과 풍요로움도 누릴 수 없는 소외된 존재들이라 생각하며, 늘 주눅들고, 위축되어 자신감없이 살아갑니다.

그런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합주일학교 캠프에 참가하면서, 작년에 캠프에서 만났던 많은 콜롬보 시내의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같은 또래의 몇몇 어린이들이 자신들을 기억해주고, 반가워해주는 것이 너무 기뻣고, 감사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캠프 기간동안 그들과 같이 지내면서 친구가 되었고,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다는 간증입니다.

빈민촌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태생의 한계와 불우한 환경의 한계를 믿음으로 극복하고, 스리랑카 땅을 변화시킬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스리랑카에서의 신약교회 회복을 위한 가정교회사역은 매 목장모임마다 강하게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임재하심으로 기쁨과 감사가 더해가고 있습니다. 가정교회 목장모임을 통하여 성도들의 기도가 변해가고 있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처음에는 단 30초도 기도하지 못했던 성도들이, 목장모임 횟수가 더해 갈수록 기도에 깊이 몰입하며, 기도의 참 기쁨과 능력을 경험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내용도 완전히 변해가고 있습니다. 자신과 가족들만을 위한 기도에서, 이제는 내 이웃들의 구원을 위해서,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더 나아가 스리랑카의 잃어버린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며 열심히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도들의 기도가 변하니, 매 목장모임마다 VIP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고, 그동안 가정교회 사역에 소극적이었던 교회 성도들도 하나 둘씩 목장모임에 참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목장모임 나눔시간마다 기도응답에 대한 간증들이 풍성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가정교회 목장모임마다 크신 은혜를 더하여 주시는 것이, 스리랑카에서 새로운 부흥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확신하기에 오늘도 기쁨으로 나아갑니다.

그랜드패스교회에 가정교회 목장모임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그리하여 그랜드패스교회가 스리랑카의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가정교회를 소개하는 주님의 크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함께 간절히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준비해오던 가정교회 1일 특강을 통하여, 현지 목회자들에게 가정교회를 소개하는 행사를 10월과 11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특강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스리랑카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 바로 댕귀열(dengue)입니다. 이 댕귀열로 1년에 수백 명이 목숨을 잃는 참으로 안타까운 이들이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댕귀열은 특별한 예방책이 없고, 그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기에 저희들이 섬기고 있는 교회와 빈민촌 지역을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하고 있고, 한 가족의 생명을 지킬 모기장 보급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사각형 형태의 모기장을 스리랑카에서는 구할 수가 없어, 교회 성도들과 함께 사각형 모기장 만들어 보급하려고 합니다. 이 모기장 보급 사역에 많은 사랑의 손길들이 모아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지역 불교도들로부터 핍박을 받고 있는 암페가마교회를 위해, 스리랑카의 남부지역에 복음의 접촉점을 마련하기 위하여 시작한 루후너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의를 위해, 그리고 스리랑카 제일중국인교회의 부흥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으로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복음의 불모지 스리랑카를 위해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중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그랜드패스교회에 가정교회 목장모임의 성공적인 정착과 세워진 목자들이 주님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댕귀열(dengue)로 인해 1년에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댕귀열 예방을 위한 모기장 보급사역에 많은 기도와 사랑의 온정들이 모아지도록 (2만원/1가정).

3. 많은 현지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가정교회를 소개하는 1일 특강을 10월과 11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가 가정교회 특강을 잘 인도할 수 있도록, 특강에 하나님의 크신 인도하심과 재정적 축복이 임하도록

4. 복음의 불모지 스리랑카 남부에서 계속되고 있는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핍박이 사라지도록

5. 홀로계신 어머님과 장인장모님의 건강과 둘째 매형(개척교회 목사) 암 치유,

그리고 매제의 신장병 치유와 영혼구원의 은혜가 임하도록

6.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의 은혜로 작은 딸(지선)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작은 딸(지선) 대학진학에 필요한 재정과 큰 딸(지영) 대학졸업반 학업과 취업의 축복이 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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