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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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사람은 마음,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I will raise up for myself a faithful priest, who will do according to what is in my heart and mind. I will firmly establish his house, and he will minister before my anointed one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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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4.09.15 10:39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내 뜻 내 마음을 따라 행할 제사장을 세우겠다.’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당시 제사장이었던 엘리 제사장을 버리시겠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습니까?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서도 자기 뜻 자기 마음대로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귀를 막고 도무지 듣지 않는 사오정 제사장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의 사람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마음을 무시했을까요? 자식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자식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식이 하나님보다 더 앞서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나도 망하고 자식도 망하게 됩니다.


    엘리 제사장은 자식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해서 예배를 멸시 했습니다. 하나님을 첫자리에 모시는 것, 하나님에 대한 존중은 예배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됩니다. 저와 여러분의 예배는 어떻습니까?


    예배 시간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예배존중, 하나님 존중을 먼저 시작해 봅시다. 예배 30분 전에는 교회에 도착하기를 힘써 봅시다. 예배 십분 전에는 예배당에 들어와서 기도로 예배를 준비해 봅시다.


    우리 자녀들의 예배가 정시에 시작을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깊은 예배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부모님이 늦게 와서 그렇습니다. 우리의 자식들이 어떻게 예배를 존중할 수 있겠습니까?


    주일학교의 헌금시간은 우리 자녀들이 돈보다 하나님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몸으로 배우는 시간입니다. 부모님에게 달려 있습니다. 요즈음은 어린아이도 1불짜리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자녀들 예배의 헌금통에 1센트짜리 코인, 5센트 짜리 코인이 들어 있다는 것은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대접받고 싶은대로 남을 대접해야 합니다. 그것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만 진리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저와 여러분을 먼저 대접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접받고 싶은 대로 여러분도 하나님을 먼저 대접하십시오. 내 인생에 하나님의 축복이 흐르지 않고 있다면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하나님을 대접하고 있는 지 나 자신을 살펴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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