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룻기 1:8-14

8. 길을 가다가,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제각기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너희가, 죽은 너희의 남편들과 나를 한결같이 사랑하여 주었으니, 주님께서도 너희에게 그렇게 해주시기를 빈다.
9. 너희가 각각 새 남편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주님께서 돌보아 주시기를 바란다." 나오미가 작별하려고 그들에게 입을 맞추니, 며느리들이 큰소리로 울면서 말하였다.

10. "아닙니다. 우리도 어머님과 함께 어머님의 겨레에게로 돌아가겠습니다."

11. 그러나 나오미는 말렸다. "돌아가 다오, 내 딸들아.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아직, 내 뱃속에 아들들이 들어 있어서, 그것들이 너희 남편이라도 될 수 있다는 말이냐?
12. 돌아가 다오, 내 딸들아. 제발 돌아가거라. 재혼을 하기에는, 내가 너무 늙었다. 설령, 나에게 어떤 희망이 있다거나, 오늘 밤 내가 남편을 맞아들여 아들들을 낳게 된다거나 하더라도,
13. 너희가, 그것들이 클 때까지 기다릴 셈이냐? 그 때까지 재혼도 하지 않고, 홀로들 지내겠다는 말이냐? 아서라, 내 딸들아. 너희들 처지를 생각하니, 내 마음이 너무나 괴롭구나. 주님께서 손으로 나를 치신 것이 분명하다."
14. 그들은 다시 한 번 큰소리로 울었다. 마침내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맞추면서 작별 인사를 드리고 떠났다. 그러나 룻은 오히려 시어머니 곁에 더 달라붙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0 [주일예배 말씀] 2020_11_29 | 말의 선한 영향력을 회복합시다 | 야고보서 3:1~6 Harry 2020.12.14 220
459 [주일예배 말씀] 2020_11_22 |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 데살로니가전서 5:18 Harry 2020.12.08 273
458 [주일예배 말씀] 2020_11_15 | 하나의 영성 안에서의 믿음과 행함 | 야고보서 2:14-26 Harry 2020.11.16 206
457 [주일예배 말씀] 2020_11_08 | 차별이 아닌 긍휼의 법으로 | 야고보서 2:1-13 Harry 2020.11.09 165
456 [주일예배 말씀] 2020_11_01 | 듣고 잊어버리지 말고, 경건하게 살아봅시다 | 야고보서 1:22-27 Harry 2020.11.02 230
455 [주일예배 말씀] 2020_10_25 | 경청과 순종이 변화의 통로입니다 | 야고보서 1:19-21 Harry 2020.10.26 136
454 [주일예배 말씀] 2020_10_18 | 생명의 하나님, 풍성하신 선물 | 야고보서 1:14-18 Harry 2020.10.26 156
453 [주일예배 말씀] 2020_10_11 | 시험의 가운데, 시험을 넘어서 | 야고보서 1:9-13 Harry 2020.10.26 125
452 [주일예배 말씀] 2020_10_04 | 지혜, 기도, 두 마음 | 야고보서 1:5-8 Harry 2020.10.05 224
451 [주일예배 말씀] 2020_09_27 | 시련 속에서 기뻐할 수 있는 이유 | 야고보서 1:2-4 Harry 2020.10.05 114
450 [주일예배 말씀] 2020_09_20 | 기초를 넘어서 지붕을 이어갑니다 | 야고보서 1:1 Harry 2020.09.21 362
449 [주일예배 말씀] 2020_09_13 | 부활하신 예수님 살리시는 하나님 | 야고보서 1:1 외 Harry 2020.09.21 422
448 [주일예배 말씀] 2020_09_6 | 역전하시는 하나님 | 사무엘상 2:4-9 Harry 2020.09.07 420
447 [주일예배 말씀] 2020_08_30 |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손 위에 | 사무엘상 1:26-28 Harry 2020.09.07 377
446 [주일예배 말씀] 2020_08_23 |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헤세드 | 룻기 2:18-20 Harry 2020.08.25 141
445 [주일예배 말씀] 2020_08_16 | 룻의 헤세드 | 룻기 1:15-18 Harry 2020.08.18 316
» [주일예배 말씀] 2020_08_09 | 나오미의 헤세드와 동행자 룻 | 룻기 1:8-14 Harry 2020.08.10 194
443 [주일예배 말씀] 2020_08_02 | 세 여인 이야기_나오미 | 룻기 1:1-6 Harry 2020.08.03 404
442 [주일예배 말씀] 2020_07_26 | 절망을 넘어서는 소망 | 룻기 1:1 Harry 2020.07.27 165
441 [주일예배 말씀] 2020_07_19 |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 사사기 21:19~25 Harry 2020.07.25 509
440 [주일예배 말씀] 2020_07_12 | 자강두천이 아닌 사랑의 윤리 | 사사기 20:1~10 Harry 2020.07.14 507
439 [주일예배 말씀] 2020_07_5| 정체성을 잃은 이의 비극 | 사사기 19:1~3, 30 Harry 2020.07.07 506
438 [주일예배 말씀] 2020_06_28 |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 | 사사기 17:1~6 Harry 2020.07.07 459
437 [주일예배 말씀] 2020_06_21 | “삼손의 안타까운 죽음” | 사사기 16:27~30 Harry 2020.06.22 467
436 [주일예배 말씀] 2020_06_14 | 사사 삼손: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 사사기 16:1~4 Harry 2020.06.21 176
435 [주일예배 말씀] 2020_06_07 | 사사 삼손: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 사사기 16:1~4 Harry 2020.06.11 26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