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초에 오디오 편집해서 올리겠습니다.
갈렙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요청했던 산지는 가나안 땅에서 가장 힘이 있고 강력한 아낙 자손이 차지하고 있던 땅, 헤브론입니다. 가장 강력한 민족이 살고 있었다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땅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해발 1,000미터에 달하는 고산지대여서 외적의 침입이 쉽지 않은 안전한 땅이었고, 포도송이를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날라야 했던 에스골 골짜기가 바로 이 헤브론 산지에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장사 지내고 자기 자신도 묻혔던 곳, 이후에 이삭도 야곱도 묻혔던 막벨라 동굴도 바로 헤브론 땅에 있습니다.
이 산지는 차지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땅이었지만, 그러나 젖과 꿀이 흐르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땅이었고, 신앙의 유산이 간직된 이스라엘 민족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바로 그 땅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산지는 어디였으며 무엇이었을까요? 마태복음을 함께 읽어가며 예수님께서 어떠한 시련과 고통과 어려움이 있다고 하여도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예수님의 꿈, 예수님의 소원이 무엇이었는지 그것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였습니다. 당신의 십자가를 통해 이 땅에 세우고 확장해갈 “하나님 나라”. 잃은 영혼을 구원하고 훈련하여, 그들로 하여금 잃은 영혼을 향해 다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역량을 갖춘 제자들의 공동체를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산지를 취한다는 것은 치열한 전쟁입니다. 내 힘으로 감당하고 성취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당신의 산지를 취하셨을까요?
40일 금식기도 하시는 것으로 이 전쟁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전쟁은 당신 자신의 내면에서 가장 치열했습니다. 십자가 외에도 길이 있다는 달콤한 사단 마귀의 속삭임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셨습니다. 겟세마네에서의 기도의 전쟁에서 승리하신 후에 골고다의 십자가의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산지를 취하는 전쟁은 오직 말씀과 기도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경청의 방 QT, 이 산지를 취하기 위해 반드시 나의 삶의 표지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