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2012.06.28 02:09

석류와 금방울....

조회 수 16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막에는 에덴 동산의 회복에 대한 소망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제사장의 옷자락에 수놓아지고 매달려진 석류와 금방울은


에덴 동산 중앙의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나무를 생각나게 합니다.


석류는 겉으로 보기에는 볼품이 없지만 속에는 생명이 알알이 넘치도록 박혀 있습니다. 


금방울은 겉으로는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그러나 그것은 


"네가 죽을 수도 있다." "너는 죽는 존재다." 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금방울은 죽음을 기억나게 해 줍니다. 


방울 소리는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고, 내가 하나님이 아님을 기억하게 해 줍니다. 



나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나는 오이코노모스일 뿐이고, 청지기일 뿐이고, 일꾼일 뿐이고, 제사장일 뿐입니다. 


다시 마음 속에 기억하며 다집니다. 


첫째, 내가 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둘째, 모든 일이 내 뜻대로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셋째, 내가 완전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넷째,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비난하고 고치려고 하는 것은 나의 일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사랑하는 일이다. 




요즈음은 그런 강박조차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과거 때때로 일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아 조급해 질때가 있었습니다. 


나 자신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 대해서 절망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마음 속에 생각이 떠오릅니다. "내가 내일 죽는다면.... "


그 순간에 모든 조급함이 모든 분노가 가라앉는 것을 느낍니다. 


죽음을 기억하는 것이 영성이며 경건입니다. 




  1. 시온영락교회 QT의 표준형에 대해 소개합니다

    Date2018.12.28 By이기준 Views899
    read more
  2.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Date2012.07.17 By석목사 Views1511
    Read More
  3. 이름만이 아닌 사람들...

    Date2012.07.14 By지니지니 Views1517
    Read More
  4. 예수님이 받은 세례

    Date2012.07.14 By석목사 Views1496
    Read More
  5.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를때

    Date2012.07.13 ByJ.C.Superstar Views1484
    Read More
  6. 기다림 ~~~~~~ two

    Date2012.07.12 By석목사 Views1565
    Read More
  7. 웃음, 주님 그리고 작은 행복

    Date2012.07.12 ByJ.C.Superstar Views1387
    Read More
  8. 7/10 큐티

    Date2012.07.11 By큐티는나의자랑 Views1447
    Read More
  9. 기다림

    Date2012.07.11 ByJ.C.Superstar Views1323
    Read More
  10. 7/9 큐티

    Date2012.07.11 By큐티는나의자랑 Views1445
    Read More
  11. 고요한 증언

    Date2012.07.10 ByJ.C.Superstar Views1369
    Read More
  12. 7/5 큐티

    Date2012.07.06 By큐티는나의자랑 Views1424
    Read More
  13. 즐거움이 두려움으로

    Date2012.07.06 By지니지니 Views1397
    Read More
  14. 7/4 큐티

    Date2012.07.05 By큐티는나의자랑 Views1315
    Read More
  15. 7/3 큐티

    Date2012.07.05 By큐티는나의자랑 Views1365
    Read More
  16. 부끄러움 ~~~

    Date2012.07.04 By석목사 Views1403
    Read More
  17. 어느 노인의 기도

    Date2012.07.04 ByJ.C.Superstar Views1478
    Read More
  18. 7/2 큐티

    Date2012.07.03 By큐티는나의자랑 Views1309
    Read More
  19.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Date2012.07.03 By석사모 Views1309
    Read More
  20. 똑같은 설교?

    Date2012.07.03 ByJ.C.Superstar Views1457
    Read More
  21. 6/29 큐티

    Date2012.07.01 By큐티는나의자랑 Views1489
    Read More
  22. 6/28 큐티

    Date2012.06.29 By큐티는나의자랑 Views1395
    Read More
  23. 성막 곧 회막

    Date2012.06.29 By석목사 Views1414
    Read More
  24. 6/27큐티

    Date2012.06.28 By큐티는나의자랑 Views1357
    Read More
  25. 각자의 자리에서.

    Date2012.06.28 By지니지니 Views1485
    Read More
  26. 어깨에 매고, 가슴에 품고 ~~~

    Date2012.06.28 By석목사 Views1630
    Read More
  27. 석류와 금방울....

    Date2012.06.28 By석목사 Views1698
    Read More
  28. 6/26 큐티

    Date2012.06.27 By큐티는나의자랑 Views1522
    Read More
  29. 6/25 큐티

    Date2012.06.27 By큐티는나의자랑 Views1647
    Read More
  30. 나는 누구앞에 서있나?

    Date2012.06.27 By석사모 Views1633
    Read More
  31. 한덩어리가 되었고

    Date2012.06.27 By석사모 Views154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