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이번 달부터 기도편지 포맷이 바뀌었습니다.
미얀마에서 하고 있는 저희 의료 및 교육 전문인 사역의 이름을
‘Myanmar Bethesda Ministry’(MBM) 라고 하면서 앞으로 사역을 좀더 체계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뿐 아니라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도 함께 해 주셨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동역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1월 소식을 전합니다.
항상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료사역
지난10월19일(금) 타운십병원에서 예고도 없이 저희병원에와서 병원을 둘러보고나서 22일(월)에 타운십병원에와서 병원장과 면담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찾아가서 병원장을 만났는데 폴리클리닉허가를 해줄테니 몇가지 서류만 보완한 후 접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절대로 허가를 내주지 않을것 같았던 병원장의 태도가 하루아침에 이렇게 변할수있는지… 정말 여러분과 저의 간절한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하심이었습니다. 이제 내과전문의 서류가 필요한데 그 서류가 속히 준비되어 접수를 하고 폴리클리닉 허가가 올해안에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류마치스 심장병환자(표웨이소)가 인공판막 수술을 받아야하는데 수술비가 없어 도와줄 후원자를 찾는다는 기사를 보게되었습니다. 마침 그 환자의 집이 병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마을에 있어 환자와 부모를 병원에서 만났습니다. 환자는15세된 남학생이었는데 최근에 심장기능이 악화되어 숨이 차고 힘이 들어
두명의활로4징(TOF) 심장병환아중 아웅민먀(19개월)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되어 11일에 출국 할 예정입니다. 수술이 잘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다른 환자 노에클레인은 수술할 병원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올해는 힘들고 내년에 해야 할 것 같은데 수술 할 병원이 속히 정해 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교육사역
한국어학당은 일년중 3학기가 문화체험 및 디플로마 수여식등 행사들과 중간고사 토픽시험, EPS Skill Test, 디플로마시험, 기말고사등 시험의 연속이기 때문에 교사와 학생 모두가 바쁜시간들입니다. 하지만 바쁘고 힘든 만큼 학생들의 실력이 훌쩍느는시간이기도 하지요. 학생들은 바쁘고 힘들다고 하면서도 학당에 오면 재미있고 기쁘고 행복하다고들 합니다. 한달여 남은3학기를 디플로마 수여식과 함께 기쁨으로 잘마무리하고, 무엇보다 섬기는 교사들의 사랑을 통하여 그들의 길이고, 방법이고, 진리이신 그분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타와라유치원과 공부방에서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합니다. 특히 10월의 선교팀들이 만들어주신 닭볶음탕과 부산식 떡볶이와 어묵은 그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소원했던 머리감기기와 목욕사역을 하고 예쁜 옷 입혀 사진찍는 일을 하였습니다. 씻기고나니 한명, 한명의 원아들이 얼마나 예쁘고 잘생겼는지요. 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물부족으로 잘씻지못해 늘땀범벅이된 아이들을 볼때면 깨끗하게 씻겨서 새옷을 입혀주고 싶었는데… 그래서 덕분에 저도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타와라교회, 유치원, 공부방이 각각의 역할을 하면서 아름답게 세워져서 시삔따의 마을에 행복을 전하는곳이 되기를 기도해주십시오.
기도제목
1.베데스다 폴리클리닉허가가 속히 나오도록
2.표웨이소의 빠른회복과 가족의 구원을 위해, 아웅민먀의 수술이 잘 되도록, 노에클레인이 수술받을 병원이 속히 결정되도록
3.17차 구순구개열 수술을 위해
4.타와라교회와 유치원 및 방과후교실 사역을 위해
5.한국어학당과 토요모임을 위해
여러분을사랑하고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