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 사진은 받는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 목장의 목적은 자녀 된 우리들이 부모님의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물려받고 또 같이 나누는 것이라고 전도사님과의
목자 훈련 과정에서 배웠습니다. 또한, 어린이 목장의
목자는 목장의 아이들을
다스리거나 지배하는 것이 아니고 섬겨야 하는 사람임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린이 목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목장의 어린이들과 하나님을 섬기려 합니다.
제가 있는 온두라스 목장에서의 경험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임명을 받지는
않았지만, 제가 처음 어린이 목장을 인도할 때에, 저는 두려움과 기쁨이 섞인 여러 감정이었습니다. 지금 저는 좀더 어린이 목장 모임에 온 맘을 다해 (헌신되어)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나눌 수 있을 것 같고, 부모님의 믿음을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저는 잘 할 수 없을까봐 두려웠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있었는데, 매번 목장모임을 할 때마다 한 명씩 잃지나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목장모임이 있을 때마다 저는 어린이들의 모임을 인도하는 것을 그만 둬야겠다 라고 매번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예수님 안에서 부모님의
신앙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몰랐고, 어떻게 나눠야 하는 지 몰라서 할 수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목장모임을 할 때마다 아이들의 눈 속에서 어떤 반짝 반짝 빛나는 것을 느꼈고, 이 반짝임은 제가 한 번 더 시도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