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런 목자 되게 하소서...
기도했던 많은 것에 응답이 되어 참 감사했던 지난 한해 였습니다.
목장에 새가족이 들어와서 감사했고,
vip 식구가 목장을 좋아하고 나와 줘서 감사했고,
채은이의 경기때마다 마음다해 기도 했더니 바라던 대학에 들어 갈수 있어서 감사했고,
켈리의 귀한 세례식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저희 가정에 저의 꿈이 있는 곳으로 직장을 옮기게 해주셔서 감사했고,
우찬이와 관계가 회복되어 감사했고,
늘 이곳에 마음을 정착을 못해 언제 떠나야 하나 했던 고민이 있었는데
작은 집을 허락해주셔서 아이들과 더 이곳에 있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2018년에는 지금보다 편안한 목자가 되도록 하려 합니다.
내가 할일은 내가 하고 주님이 하실일은 주님이 하실 수 있도록 마음 조리는 것 조금 더 내려 놓으려 합니다.
목장 식구들의 세례를 가장 맘 조렸던 것 중에 한가지 였는데 내 뜻대로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제가 행복해 져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더 저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려 합니다.
이상한 목자 맞지요? ㅎㅎ
주일말씀과 목장 모임을 통해 많은 것을 아시는 분들에게 권면이 좀 무의식화 되어 갑니다.
그래서 삶의 적용으로 목자인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하는 구나 생각 되었습니다.
지난 목장에서 “목장식구중 누가 가장 많이 좋게 변했나요” 질문에 “목자님이요...” 하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제 자신도 참 감사한 저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의지 하며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멋진 삶인지,
그래서 아직도 믿음에 의심이 많은 목원 식구들에게 확인시켜 줄수 있는 방법인것 같다 생각 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않믿으면 저야 손해 볼 께 없습니다. 제가 행복해 지는 거니까요 ㅎㅎ
가정에서 일터에서 그리고 목장에서 최선 다하지만 늘 마음에 여유가 없어 때론 조급할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좀더 맘에 여유와 인내의 훈련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