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시지요?
메콩목장 가족여러분들께 캄보디아 에서 인사드립니다. 많은 변화와 분주함 속 에서 게으름을 핑계로 한동안 연락 드리지 못했습니다.
마침 이곳 쁘춤번 연휴를 맞이하여 소식을
전하고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쁘춤번
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고향 마을에 있는 절
에 가서 죽은 조상의 영혼에게 제삿밥을 제
공하는 날입니다. 지옥에서 찾아온 조상들의 영혼이 제삿밥을 먹지 못하면 화가 나서 해코지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부지런히 고향을 향해 조상에게 제삿밥을 바치러 달려 갑니다.덕분에 한적해진 프놈 펜에 남아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소식을 전할까? 고민하다 이번에는 사진을 통해서 저희들의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