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나 사역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 관계의 어려움입니다. 삶이나 사역은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관계의 어려움이 생길수가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 관계가 막힌 부분이 있으면 교회의 영적 분위기가 어둡게 되고 성령님께서 역사하지 않습니다. 교회가 영적으로 하나가 될 때에 영혼구원과 영적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관계가 막힌 부분이 있을 때 해결해야 합니다.
관계의 어려움은 나의 잘못으로 인해 생길수가 있지만 내가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생길수가 있습니다. 관계의 어려움을 주는 이유는 다양 합니다.
관계 문제의 중심에 감정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관계문제를 해결 할 때에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지 않고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왜 그런 일을 하였는지, 왜 그렇게 느끼게 되었을지,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를 상대방 입장에 서서 이해하고 공감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문제해결의 첫 단추 입니다.
많은 경우 관계 어려움의 원인은 영적인 문제 입니다. 관계의 어려움이 겉으로는 사람과의 문제같이 보이지만 배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악령의 역사 일 때가 많습니다. 악령의 역사는 오해나 섭섭한 마음과 미움이나 교만과 불신 같은 것들을 심어 주어서 관계를 어렵게 하고 끊어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관계의 어려움이 생길 때 단순히 눈에 보이는 사람과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악의 공격이 아닌지를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관계의 어려움을 만날 때 제일 먼저 기도가 필요 합니다. 기도 하면서 관계의 어려움의 근본 이유가 무엇이고 어디에서 시작이 되었는지를 살피는 것 입니다. 기도 없이 관계의 어려움을 해결 하려고 할 때에 관계가 더 얽히게 되고 어려워지게 됩니다.
관계가 어려우면 아무리 좋은 말씀이나 필요한 이야기도 들려지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누가 자기를 고치려 하거나 바꾸려고 하는 것을 느끼게 되면 마음을 닫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일지라도 잘못을 지적 하거나 고치려고 할 때에 마음을 닫게 되고 관계는 더 나빠지게 됩니다.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접근하면 해결 보다는 도리어 어려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사람을 변화 시키는 데에는 두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기도와 사랑 입니다. 감정의 문제는 옳고 그름의 논리로 해결되어 지지 않고 사랑으로 해결이 되어 집니다. 그래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옳고 그름의 논리로 접근하지 않고 사랑으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관계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보다는 사랑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입니다.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서운함이나 섭섭한 감정이 있을 때 인정해 주고 감사를 표현해 주는 것입니다. 또는 생각이나 방법의 차이 같은 것이 있을 때 중요하지 않은 것은 양보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정말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을 알게 되면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고 나와서 고치게 됩니다.
인간관계는 깨어지기는 쉬어도 회복 하기는 어렵고 시간이 걸립니다. 관계를 살피고 막힌 것이 없도록 하는 것은 삶을 살고 사역을 하는 동안 계속적으로 해야 하는 영적 싸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