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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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노년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원동력은 무엇인가라는 취지의 실증적인 연구 자료가 발표되어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하버드대학교 성인발달연구’의 총책임자인 조지 베일런트(George Vaillant)교수에 의해 「하버드대학교 • 인생성장보고서」로서 발표된 「Aging Well」(이덕남 옮김, 이시형 감수 : 「행복의 조건」)이다. 이는 1930년대 말 하버드대학에 입학한 당시 2학년생 268명을 포함해 총 814명의 성인 남녀의 삶을 70여 년간 전향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보고서이다.

이 자료에서 삶의 황혼기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노화를 예견하는 주요조건으로서 다음과 같은 7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1) 고통에 대한 성숙한 대응

    2) 교육

    3) 안정된 결혼생활

    4) 금연

    5) 금주

    6) 운동

    7) 알맞은 체중


이들을 바탕으로 하여 특히 인생의 고통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서 인생의 삶이 행복하거나 불행해 진다는 것이다.

인생의 고통과 노화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겸손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로 행복한 삶의 열쇠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50세에서 75세 사이에 이르러서는 이타주의나 유머감각이 훨씬 더 빛을 발하며, 사회에 순응하는 능력도 대학이나 성인기 초반에는 크게 영향을 끼쳤지만 그 중요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져 간다는 것이다. 또한 어릴 적 성격도 시간이 지나면 영향력이 줄어든다고 한다. 

한편 대학 시절의 규칙적인 운동은 노년의 신체적 건강보다 정신적 건강에 훨씬 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우울증은 신체건강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어서 꼭 마음에 두어야 할 것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어갈지를 결정짓는 것은 지적인 뛰어남이나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사회적 인간관계라고 한다. 즉 행복의 조건으로 따뜻한 인간관계는 필수라는 것이다. 특히 형제자매간의 우애가 더 큰 영향력을 끼친다고 한다. 한편 사람은 기본적이 욕구만 충족되고 나면 단지 돈 때문에 크게 더 행복해 지지는 안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끝으로 나이 들어가면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자녀들이 가장 중요한 기쁨의 원천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