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사도행전 12:13~25)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리니, 로데라는 어린 여종이 맞으러 나왔다.
그 여종은 베드로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너무 기뻐서, 문을 열지도 않고 도로 달려들어가서, 대문 앞에 베드로가 서 있다고 알렸다.
사람들이 여종에게 "네가 미쳤구나" 하고 말하자, 여종은 참말이라고 우겼다. 그러자 그들은 "베드로의 천사일거야" 하고 말하였다.
      
그 동안에 베드로가 줄곧 문을 두드리니, 사람들이 문을 열어서 베드로를 보고, 깜짝 놀랐다.
베드로는 손을 흔들어서 그들을 조용하게 하고, 주님께서 자기를 감옥에서 인도하여 내신 일을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그는 "이 사실을 야고보와 다른 신도들에게 알리시오" 하고 말하고는, 거기에서 떠나 다른 곳으로 갔다.
날이 새니, 군인들 사이에서는 베드로가 없어진 일로 작지 않은 소동이 일어났다.
헤롯은 샅샅이 찾아보았으나, 베드로를 찾지 못하고, 경비병들을 문초한 뒤에, 명령을 내려서 그들을 사형에 처하였다. 그런 다음에, 헤롯은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거기에서 한동안 지냈다.
그런데 두로와 시돈 사람들은 헤롯에게 몹시 노여움을 사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뜻을 모아서, 왕을 찾아갔다. 그들은 왕의 침실 시종 블라스도를 설득하여, 그를 통해서 헤롯에게 화평을 청하였다. 그들의 지방이 왕의 영토에서 식량을 공급받고 있었으므로,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지정된 날에, 헤롯이 용포를 걸쳐 입고, 왕좌에 좌정하여 그들에게 연설하였다.
그 때에 군중이 "신의 소리다. 사람의 소리가 아니다" 하고 외쳤다.
그러자 즉시로 주님의 천사가 헤롯을 내리쳤다. 헤롯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벌레에게 먹혀서 죽고 말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더 널리 퍼지고, 믿는 사람이 많아졌다.
바나바와 사울은 그들의 사명을 마치고, 마가라고도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왔다.

 

 

오늘은 좀 시원해졌습니다. 지난 며칠간 더위와 싸웠던 시간이 싹 날아가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따르지 말아야 할 본: 15-16절)
베드로의 석방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던 신약교회는 이상하게도 실제로 그가 석방되자 그걸 믿지 않습니다. 기도는 실제로 듣는 사람이 있을 뿐 아니라 응답을 받는 행위입니다. 이걸 믿을 때에 기도에 힘이 생기고 삶에 즐거움이 생깁니다. 

 

(따르지 말아야 할 본: 20-23절)
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향해 갑질을 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자기의 자리와 능력을 이용해서 약한 사람들을 향해 갑질하는 문화를 좇지 마십시다. 그리고 자기의 영광을 좇아 살아가는 모습이 나타날 때는 영혼이 병들지 않았는지를 돌아보십시다.

오늘 하루 주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어가 보시기를 기도합니다~~

 

https://youtu.be/w-jTFkgha84

 

 

 

향수예배 때 함께 보았던 영상도 같이 나눕니다.

 

https://youtu.be/-rk8QZC9QKA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시온영락교회 QT의 표준형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기준 2018.12.28 899
314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8월 23일 (수) | 변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말씀을 모든 상황 속에서 신뢰합니다 | 사도행전 26:1~12 이기준 2023.08.28 29
31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22일 (화) | 쉽고 가볍게 만들어 주시는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걸읍시다 | 사도행전 25:13~27 이기준 2023.08.22 191
312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21일 (월) | 사명 위에 서 있으면 상황이 흔들 수 없습니다 | 사도행전 24:24~25:12 이기준 2023.08.22 304
311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8일 (금) | 비장한 결단 보다는 말씀에 순종하면서 보호를 경험하십시오 | 사도행전 23:12~30 이기준 2023.08.21 115
310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7일 (목) | 복음을 전하는데 담대하고 또 지혜롭게 하십시다 | 사도행전 22:30~23:11 이기준 2023.08.21 253
309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8월 16일 (수) | 믿어주는 사람의 힘을, 원수는 주님이 갚으심을 믿습니다 | 사도행전 22:17~29 이기준 2023.08.21 220
308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5일 (화) |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사명을 좇아가는 삶으로 얻는 담대함 | 사도행전 22:1~16 이기준 2023.08.21 264
307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4일 (월) | 고난의 때에도 담대하십시오! 그 때도 주님이 일하십니다 | 사도행전 21:27~40 이기준 2023.08.21 200
306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1일 (금) | 진심을 읽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행동에 담읍시다 | 사도행전 20:25~38 이기준 2023.08.21 228
305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0일 (목) | 겸손, 눈물 인내로 주님을 "증언"하는 사람 | 사도행전 20:13~24 이기준 2023.08.10 265
304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8월 9일 (수) | 사랑으로 뜨거운 작별, 아픔 속에서 위로를 주시는 주님 | 사도행전 20:1~12 file 이기준 2023.08.10 209
30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8일 (화) | 걸어가야 하는 길을 아는 이가 전하는 복음은 힘이 있습니다 | 사도행전 19:23~41 이기준 2023.08.10 229
302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7일 (월) | 상황에 좌우되지 않을 수 있는 힘은 사명에서 옵니다 | 사도행전 19:11~22 이기준 2023.08.10 283
301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4일 (금) | 두려워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 사도행전 18:9~17 이기준 2023.08.05 95
300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3일 (목) | 편견과 선입견이 없이 사역하는 바울을 세워 주시는 주님 | 사도행전 18:1~8 이기준 2023.08.05 58
299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2일 (수) | 이해와 경청에 바탕을 둔 복음 전파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 사도행전 17:16~34 이기준 2023.08.05 91
298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일 (화) | 바울과 데살로니가 성도들 간에 일어난 사랑의 선순환 | 사도행전 17:1~15 이기준 2023.08.02 216
297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31일 (월) | 사람은 이득을 챙기는 도구가 아니라 위로하고 섬기는 존재입니다 | 사도행전 16:19~40 이기준 2023.08.02 257
296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8일 (금) | 기본적인 신뢰 안에서 관계 문제는 주님이 일하시는 통로가 됩니다 | 사도행전 15:30~41 이기준 2023.07.28 246
295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7일 (목) | 복음 안에서라면 사람은 변할 수 있습니다 | 사도행전 15:12~29 이기준 2023.07.28 186
294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7월 26일 (수) | "레브 쇼메아" 듣는 마음이 지혜로운 마음입니다 | 사도행전 15:1~11 이기준 2023.07.27 216
29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5일 (화) |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 사도행전 14:19~28 이기준 2023.07.27 129
292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4일 (월) | 우리의 선교지이자 우리의 사역지는 산호세입니다 | 사도행전 14:1~18 이기준 2023.07.27 133
291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0일 (목) | 보여줌으로 믿게 되고 제자가 세워지는 교회 | 사도행전 13:1~12 이기준 2023.07.20 131
»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7월 19일 (수) | 강강약약의 태도로 갑질의 자리에 설 때를 두려워 합시다 | 사도행전 12:13~25 이기준 2023.07.20 290
289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18일 (화) | 하나님은 기도하는 우리를 최선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 사도행전 12:1~12 이기준 2023.07.18 118
288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17일 (월) | 성공을 위한 재능보다 아름다운 관계를 세우는 넉넉한 인격 | 사도행전 11:19~30 이기준 2023.07.18 177
287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14일 (금) | 내가 가진 것은 자격이 있어 받은 권리가 아니라 선물입니다 | 사도행전 10:17~33 이기준 2023.07.18 171
286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13일 (목) | 주님이 보기에 좋았던 것을 우리가 판단하며 살지 마십시다 | 사도행전 10:1~16 이기준 2023.07.18 136
285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7월 12일 (수) | 우리는 주님의 소원을 좇아 행하고 주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삶 | 사도행전 9:32~43 이기준 2023.07.18 27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