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조회 수 16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4년 2월 4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한 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세월을 아끼라” (엡 5:16)는 말씀을 실감하게 됩니다세월이 이제 저에게는 60마일로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말씀대로 지혜 있는 자 (15)가 되어서 세월을 아끼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영어 성경에는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로 쓰여져 있네요“모든 기회를 잘 사용하라.”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신 2014년 이라는 시간과 공간 가운데 허락하신 동역의 모든 기회를 잘 사용하는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 (눅 12:42)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정이라고 하네요조국을 떠난 우리들이야 명절이 명절이 아니지요그러나 잠시 어릴 적 명절을 지났던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지난 1월 27일에는 온두라스 후안 올란도 헤르난데스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습니다지금까지 양당정치를 하던 온두라스가 이번에는 4개당으로 재편되면서 여소야대의 국회가 되었습니다앞으로 대통령이 정치를 하기가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젊은 대통령이라 힘있게 온두라스가 처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빈부격차물가상승실업률치안 등)들을 잘 정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는 장벽을 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세상은 엄청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특별히 기술의 진보와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하여 지리적 장벽과 물리적 장벽은 상당히 넘어 섰습니다이제는 지구상 어느 곳에도 발이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전세계가one click away 로 세상으로 다가가는 인터넷 세상입니다그러나 아직도 문화적 장벽을 넘는 일에는 얼마나 힘이 드는지 모릅니다한치의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수천 마일을 여행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선교사는 문화에 민감해야 합니다선교사들이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정도에 따라 의사소통 할 수 있고그 소통의 정도에 따라 사역을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문화의 인식은 그들의 존재의 깊음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저는 “선교는 말씀에 문화의 옷을 입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먼저 선교사 문화(한국미국 문화)를 벗은 후선교지 문화의 옷을 입히는 소중한 일들이 바로 선교사의 사역입니다그런데 선교지 문화에 정통하는 일이 너무 힘 드는 일입니다저에게는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의 옷을 입은 복음을 들고 이 땅에 왔습니다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를 벗은 복음에 온두라스 렌카 인디언 문화를 입혀서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믿습니다이를 상황화라고 하는 데 이에 전문가가 되지 않으면 복음을 정확하게 전할 수 없습니다그러기에 선교사에게는 큰 희생이 요구되는 것입니다이국 땅에 사는 것이 희생이 아니라 문화적 장벽을 넘는 것이 희생입니다수년 산속에 살면서 동네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멀었습니다한치의 마음을 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새로운 비전으로 시작한 사역들입니다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1. SEAN “작은 목자의 삶” (La Vida de Cristo): 목회자 훈련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우선 아자꾸알파 지역에서는 (Vincente, Antonio, Blanca, Olvin, Dionicio, Dario, Danelia, Jolanda)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몬테베르데 지역은 곧 시작할 예정입니다. 15명의 목회자를 훈련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 목회자 신학교육목회자 및 장래 지도자들 (Antonio, Olvin, Dario, Dionicio, Blanca)이 지난 1월 23-25일 첫 번째 수업을 마쳤습니다시구아테페케에 위치한 MEDA (Ministerios Evangélicos de las Américas) 신학교에서 야고보서 집중 훈련을 받았습니다. 2월 20-22에 두 번째 강의(딤전 4-6장으로 목회자의 자격)가 시작됩니다이들은 현재 렌카 마을을 섬기는 목회자들입니다.

  3. SEAN 프로그램 (www.seaninternational.org): 온두라스 교회에 소개하는 사역입니다. SEAN 프로그램은 칠레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40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70개의 언어로 100여국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온두라스 교회에서 정말 필요한 사역입니다현재 본부와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4. 강해설교학교 (la Escuela de la predicación expositiva): 2월 2-4일 수도 테구시갈파를 방문하여 복음주의 교회 협의회 사무총장 Jorge Machado 목사님과 온두라스 선교사 협의회 대표 Juan Mattica, 그리고 변호사 Jorge Meza를 만나서 강해설교학교를 위한 협력을 요청하였습니다앞으로 중남미 선교사님들과도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미주에 계시는 목사님들께서 참여해 주시기를 원합니다오셔서 강의를 해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저에게 이메일 (segyunjang@gmail.com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2014년 후반기부터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지난 1월 한달 동안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종을 사용하셔서 여러 사역들을 감당케 하셨습니다사역을 잠시 정리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 세이비타교회 건축(카나다 한사랑교회 후원) 및 방문: 건기철이 되어서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다리가 끊어져서 차가 다닐 수 없어서 다른 지역인 산타바바라에서 건축 자재들을 구입하여 (1월 20크루시타까지 차로(2월 3), 세이비타까지는 말이나 노세로 (2월 4-5)옮겼습니다기초공사가 2월 10일부터 시작이 되어서 3월초까지 완공을 할 예정입니다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월에 헌당예배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 뿌에블로 비에호 교회 건축뿌에블로 비에호 교회 (시카고 이성길 목사님이희자 사모 가족)가 3월부터 건축이 시작이 됩니다.  5월에 헌당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한마음으로 아름다운 성전이 세워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 겨자씨학교 등록 및 수업 준비겨자씨학교가 2월 8일부터 개강이 됩니다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온두라스 문교부 지침으로 학교가 매일 오후 3시에 마치게 되므로 겨자씨학교는 토요일에만 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현재 등록을 받고 있는데 아자꾸알파 학교 등록이 저조합니다많은 학생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프엔테데루즈 학교산페드로술라 학교는 여러 가지로 어렵습니다갱단이 거주하는 리베라 에르난데스 지역에 있는데 주변의 환경이 날로 험악해 지고 있습니다제가 자주 방문할 수 없지만 국민학교 및 중학교 (메트로폴리탄)에 어려움이 많습니다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셀롬교회 목사관 건축셀롬교회 목사관(시카고 베들레헴교회 이상규 목사님 후원건축을 준비하고 있으며풀 타임 목회자를 찾고 있습니다.

  • 윤경모 선교사님김호석 태권도 사범 부부 방문1월 14-16일까지 오셔서 렌카 교회와 세이비타 지역을 방문하셨습니다윤선교사님은 온두라스에서 공동체 사역을 준비하고 계십니다선교사님의 언어훈련과 사역의 시작이 순전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 2014년 단기선교2014 단기선교의 일정들이 거의 확정이 되었습니다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팀들이 오시기를 원해서 바빠질 것 같습니다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 제목

  1. 삶으로 그리는 복음”을 위하여,은혜의 10비전의 10 :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사역을 하게 하소서”

  2. 법인등록온두라스 정부에 법인등록을 위하여

  3. 교회 사역이미 세워진 교회 (아자꾸알파 교회몽케카구아교회에스페란자교회셀롬교회뿌에불로 비에호 교회까스타뇨교회세이비타교회몬테베르데교회)의 성장과 새로운 지역에 교회 개척 및 예배당 건축 (Pueblo Viejo, Ceibitas)을 위하여

  4. 학교 사역겨자씨학교 아자꾸알파겨자씨학교 몽케카구아푸엔테데 루즈 성장과 영어와 음악 및 컴퓨터를 가르치는 선생님 동역자를 보내주소서특별히 산페드로술라 푸엔테데 루즈 학교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의료사역오지를 섬기는 의료팀 및 의료사역자를 주시옵소서. Luke World Mission 카스타뇨 병원 (Dr. David Yoon)의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2차 병원으로 지역사회에 쓰임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6. SEAN Honduras 사역목회자 훈련 및 지도자 양육을 위한 SEAN 온두라스 본부가 세워져서 사역을 통하여 좋은 목회자들이 양육되도록

  7. 강해설교학교많은 목회자들이 훈련 받고 말씀 사역에 힘을 얻도록강의 및 학교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잘 준비되도록

  8. 동역자들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역을 할 수 있도록 (Paz 목사님과 Blanca 사모, Antonio 목사, Myer 형제, Dario 형제Brenda 선생, Miriam 선생, Olvin  형제암부로소 형제디어니시오)

  9. 장녀 유진 선교사 파송: 장녀 유진이가 University of Virginia과 대학원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현재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내년에 중국으로 선교사로 떠나기 위하여 Pioneer 선교단체와 버지니아 열린문장로교회/영어 예배에서 파송받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페루목장에서 동역하는 홍종애 선교사님과 그 남편 알프레도 목사님

  2. No Image 14Jun
    by andrew
    2014/06/14 by andrew
    Views 1069 

    EP 장세균 선교사 6월 기도 편지

  3. No Image 11Apr
    by andrew
    2014/04/11 by andrew
    Views 1269 

    EP 장세균 선교사 4월 기도편지

  4. No Image 18Mar
    by andrew
    2014/03/18 by andrew
    Views 1417 

    EP 장세균 선교사 3월 기도편지

  5. No Image 27Feb
    by 석목사
    2014/02/27 by 석목사
    Views 1118 

    브라질에서 온 편지

  6. No Image 07Feb
    by 석목사
    2014/02/07 by 석목사
    Views 1699 

    에스페란자 장세균 선교사 2월 기도편지

  7. No Image 04Feb
    by 석목사
    2014/02/04 by 석목사
    Views 1667 

    강데이빗 선교사님의 편지

  8. No Image 31Dec
    by andrew
    2013/12/31 by andrew
    Views 2310 

    온두라스 장세균 선교사 12월 기도편지

  9. No Image 04Nov
    by 석목사
    2013/11/04 by 석목사
    Views 2071 

    네팔에서 기쁜소식을 전합니다!

  10. No Image 02Nov
    by andrew
    2013/11/02 by andrew
    Views 2385 

    온두라스 장세균 선교사 11월 기도편지

  11. No Image 02Oct
    by andrew
    2013/10/02 by andrew
    Views 2261 

    온두라스 장세균 선교사 9-10월 기도편지

  12. No Image 02Jul
    by 석목사
    2013/07/02 by 석목사
    Views 1695 

    하혜자 선교사님의 선교사역 나눔

  13. No Image 23Jun
    by 석목사
    2013/06/23 by 석목사
    Views 2059 

    온두라스 에스빠란자 장세균 선교사님의 5/6월 기도편지

  14. No Image 24May
    by Nykristine
    2013/05/24 by Nykristine
    Views 1966 

    케냐에서 김원겸 선교사님 편지입니다

  15. 기도편지 from 데이빗 강선교사님

  16. 장세균 선교사님의 4월 기도 편지 ^^

  17. 하혜자 선교사님의 소식

  18. 김원겸선교사님께 온 편지와 사진 입니다

  19. 케냐목장에서 후원하는 김원겸 선교사님 모습

  20. No Image 15Mar
    by 이정희
    2013/03/15 by 이정희
    Views 2085 

    하혜자 선교사님 편지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