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2:1
1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1)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베드로후서 2:1
1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1)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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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는 베드로의 유언입니다. 1장에서 베드로는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이미 소유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닮은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로 성장해 가기 위해서 더욱 더 힘써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특별히 믿음에서 출발해서 아가페 사랑으로 완성되는 성장의 과정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라고 강조했습니다. 덕에 지식을 더해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그저 보통사람들보다 조금 더 도덕적인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이 그저 조금 더 도덕적인 삶을 사는 것이라면 신앙생활만큼 무거운 짐이 되는 것도 없습니다. 덕에 지식을 더할 때, 다른 말로 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할 때, 깨달은 날로부터 깨달은 만큼 다음 단계로 자라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 후서 2장은 열심히 덕에 지식을 더해야 하는데, 열심히 배워야 하는데, 아무한테나 배워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앞으로 왕성하게 활동할 영지주의라는 이단의 거짓교사에 대해서 미리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의 가장 큰 특징은 영적인 것은 중요하고, 육적인 것은 무가치하다는 철저한 이원론을 주장합니다. 그래서 극단적인 금욕주의로 가서, 신비한 체험과 거기에서 나온 지식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가던지, 정반대로 육체적으로는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 극단적인 쾌락주의로, 방탕한 삶으로 빠졌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우선 1장 뒷부분에서 자신의 신비한 체험을 먼저 소개한 후에 그 체험보다 더 확실하고 중요한 예언의 말씀을 붙잡으라고 미리 강조를 하고, 2장에서 이 거짓 교사들의 특징을 미리 알려 줌으로써 분별할 수 있도록 경계하고 있는 것입니다.
첫째로 이들의 특징은 “몰래”입니다. 가족조차도 속이게 하는 비밀을 만들어가는 모임이라면, 아무리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신기한 일이 일어날수록 더 조심하고 의심해야 합니다.
둘째로 이들은 권위를 부정하고 멸시하는 태도, 훼방하는 태도가 그 특징입니다. 권위를 무시해야 자기 정욕대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그들의 특징은 더러운 정욕에 빠져서 육체를 따라 사는 것입니다. 대낮에 먹고 마시고 즐기는 방탕입니다. 간음할 상대자들 밖에 찾지 않는 성적인 타락입니다. 몰래합니다.
넷째로 그들은 돈에 대한 욕심, 탐욕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 탐욕의 전문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교묘하게 결국은 돈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섯째로 그들의 특징은 위선입니다. 몰래하는 행위의 종착점은 위선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시온영락가족 여러분, 여러분 주위에 혹시 이런 사람들이 있으시면 얼른 도망치십시다. 근처에 가지 마십시오. 혹시 여러분 자신 안에서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까? 제 안에서도 이런 모습이 솟아나오려 할 때가 있습니다. 나를 믿어서는 안됩니다. 나는 아니야! 나는 절대로 괜찮아! 그런 거 없습니다. 다윗같은 사람이 무너질 수 있다면 나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절대로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