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사도행전 12:1~12)

이 무렵에 헤롯 왕이 손을 뻗쳐서, 교회에 속한 몇몇 사람을 해하였다.
그는 먼저 요한과 형제간인 야고보를 칼로 죽였다.
헤롯은 유대 사람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이제는 베드로까지 잡으려고 하였다. 때는 무교절 기간이었다.
그는 베드로도 잡아서 감옥에 가두고, 네 명으로 짠 경비병 네 패에게 맡겨서 지키게 하였다. 유월절이 지나면, 백성들 앞에 그를 끌어낼 속셈이었다.
이렇게 되어서, 베드로가 감옥에 갇히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다.
      
헤롯이 베드로를 백성들 앞에 끌어내기로 한 그 전날 밤이었다. 베드로는 두 쇠사슬에 묶여, 군인 두 사람 틈에서 잠들어 있었고, 문 앞에는 파수꾼들이 감옥을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고, 감방에 빛이 환히 비치었다. 천사가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서 깨우고 말하기를 "빨리 일어서라" 하였다. 그러자 쇠사슬이 그의 두 손목에서 풀렸다.
천사가 베드로에게 "띠를 띠고, 신을 신어라" 하고 말하니, 베드로가 그대로 하였다. 또 천사가 그에게 "겉옷을 두르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니,
베드로가 감방에서 나와서, 천사를 따라갔다. 베드로는 천사가 하는 일이 참인 줄 모르고, 자기가 환상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이 첫째 초소와 둘째 초소를 지나서, 시내로 통하는 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렸다. 그래서 그들은 바깥으로 나와서, 거리를 하나 지났다. 그 때에 갑자기 천사가 떠나갔다.
      
그 때에야 베드로가 정신이 나서 말하였다. "이제야 참으로 알겠다. 주님께서 주님의 천사를 보내셔서, 헤롯의 손에서, 그리고 유대 백성이 꾸민 모든 음모에서, 나를 건져 주셨다."
이런 사실을 깨닫고서, 베드로는, 마가라고도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으로 갔다. 거기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고 있었다.

 

 

많이 더운 날이 될 예정입니다. 우리 식구들 중 누구도 더위에 지치는 분이 없으시기를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깨달은 사실)
같은 고난의 길에서 야고보는 죽고 베드로는 삽니다. 죽음과 삶의 문제는 우리 삶에도 상존하지요.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신앙을 가지고 살아보려고 노력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 때에 한 가지, "주님은 내 삶에 가장 최선의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라는 이 고백만큼은 진심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기도'라도' 해보는 것을 넘어서서 기도'를' 하면서 최선의 것을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소망하며 살아가보는 오늘 하루가 되실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화이팅입니다~~~

 

https://youtu.be/zo6cGDuoIV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시온영락교회 QT의 표준형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기준 2018.12.28 899
314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8월 23일 (수) | 변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말씀을 모든 상황 속에서 신뢰합니다 | 사도행전 26:1~12 이기준 2023.08.28 29
31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22일 (화) | 쉽고 가볍게 만들어 주시는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걸읍시다 | 사도행전 25:13~27 이기준 2023.08.22 191
312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21일 (월) | 사명 위에 서 있으면 상황이 흔들 수 없습니다 | 사도행전 24:24~25:12 이기준 2023.08.22 303
311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8일 (금) | 비장한 결단 보다는 말씀에 순종하면서 보호를 경험하십시오 | 사도행전 23:12~30 이기준 2023.08.21 115
310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7일 (목) | 복음을 전하는데 담대하고 또 지혜롭게 하십시다 | 사도행전 22:30~23:11 이기준 2023.08.21 253
309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8월 16일 (수) | 믿어주는 사람의 힘을, 원수는 주님이 갚으심을 믿습니다 | 사도행전 22:17~29 이기준 2023.08.21 220
308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5일 (화) |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사명을 좇아가는 삶으로 얻는 담대함 | 사도행전 22:1~16 이기준 2023.08.21 264
307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4일 (월) | 고난의 때에도 담대하십시오! 그 때도 주님이 일하십니다 | 사도행전 21:27~40 이기준 2023.08.21 200
306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1일 (금) | 진심을 읽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행동에 담읍시다 | 사도행전 20:25~38 이기준 2023.08.21 228
305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0일 (목) | 겸손, 눈물 인내로 주님을 "증언"하는 사람 | 사도행전 20:13~24 이기준 2023.08.10 265
304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8월 9일 (수) | 사랑으로 뜨거운 작별, 아픔 속에서 위로를 주시는 주님 | 사도행전 20:1~12 file 이기준 2023.08.10 209
30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8일 (화) | 걸어가야 하는 길을 아는 이가 전하는 복음은 힘이 있습니다 | 사도행전 19:23~41 이기준 2023.08.10 229
302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7일 (월) | 상황에 좌우되지 않을 수 있는 힘은 사명에서 옵니다 | 사도행전 19:11~22 이기준 2023.08.10 283
301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4일 (금) | 두려워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 사도행전 18:9~17 이기준 2023.08.05 95
300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3일 (목) | 편견과 선입견이 없이 사역하는 바울을 세워 주시는 주님 | 사도행전 18:1~8 이기준 2023.08.05 57
299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2일 (수) | 이해와 경청에 바탕을 둔 복음 전파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 사도행전 17:16~34 이기준 2023.08.05 91
298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8월 1일 (화) | 바울과 데살로니가 성도들 간에 일어난 사랑의 선순환 | 사도행전 17:1~15 이기준 2023.08.02 215
297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31일 (월) | 사람은 이득을 챙기는 도구가 아니라 위로하고 섬기는 존재입니다 | 사도행전 16:19~40 이기준 2023.08.02 257
296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8일 (금) | 기본적인 신뢰 안에서 관계 문제는 주님이 일하시는 통로가 됩니다 | 사도행전 15:30~41 이기준 2023.07.28 246
295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7일 (목) | 복음 안에서라면 사람은 변할 수 있습니다 | 사도행전 15:12~29 이기준 2023.07.28 186
294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7월 26일 (수) | "레브 쇼메아" 듣는 마음이 지혜로운 마음입니다 | 사도행전 15:1~11 이기준 2023.07.27 216
293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5일 (화) |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 사도행전 14:19~28 이기준 2023.07.27 129
292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4일 (월) | 우리의 선교지이자 우리의 사역지는 산호세입니다 | 사도행전 14:1~18 이기준 2023.07.27 133
291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20일 (목) | 보여줌으로 믿게 되고 제자가 세워지는 교회 | 사도행전 13:1~12 이기준 2023.07.20 126
290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7월 19일 (수) | 강강약약의 태도로 갑질의 자리에 설 때를 두려워 합시다 | 사도행전 12:13~25 이기준 2023.07.20 290
»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18일 (화) | 하나님은 기도하는 우리를 최선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 사도행전 12:1~12 이기준 2023.07.18 118
288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17일 (월) | 성공을 위한 재능보다 아름다운 관계를 세우는 넉넉한 인격 | 사도행전 11:19~30 이기준 2023.07.18 177
287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14일 (금) | 내가 가진 것은 자격이 있어 받은 권리가 아니라 선물입니다 | 사도행전 10:17~33 이기준 2023.07.18 171
286 [온라인 새벽 큐티] 2023년 7월 13일 (목) | 주님이 보기에 좋았던 것을 우리가 판단하며 살지 마십시다 | 사도행전 10:1~16 이기준 2023.07.18 136
285 [온라인 새벽 큐티/향수예배] 2023년 7월 12일 (수) | 우리는 주님의 소원을 좇아 행하고 주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삶 | 사도행전 9:32~43 이기준 2023.07.18 27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