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깊고 뜨거워질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주님께서 지금도 여진히 우리를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 때 가능해집니다. 이것이 복음의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고, 우리가 주님의 나라를 바라고 소망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를 자신의 나라에서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저녁을 보내실 때,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는 너희들 없이 살 수 없구나. 내가 있는 곳에 너희들도 함께 있어서 우리가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때까지 내 마음은 절대 진정되지 않는구나. 이것이 진실이다. 내 마음이 진정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하늘도 나를 진정시키지 못하고, 내가 아버지와 나누는 교제도 나를 진정시키지 못한다. 너희들이 나와 함께 있도록 하지 못하면, 내 마음은 온통 너희들에게 고정될 것이며, 내가 어떤 영광을 가졌다면 너희들도 그 영광에 참여할 것이다.” 이렇게 자기 사람들을 위하고 그들과 함께 있고 싶어 하시며 그들이 주님의 영광을 보기를 바라는 주님의 마음이 특히 대제사장의 기도로 알려진 요한복음 17장에 가득 들어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을 만날 때도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배신을 단 한 번도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죄가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마음을 괴로워하시며 책망하십니다. 제자들을 사랑하고 위하는 주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한 번에 그리고 완전히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셔서 우리를 위한 중보의 사역을 지속하고 계십니다. 그 분은 우리가 지닌 모든 종류의 고통과 핍박과 죄악들과 함께 고통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모든 고통을 안고 함께 고난 받으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죄인을 사랑하고 자기의 사람들을 품는 예수님의 마음은 또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기도 하고 성령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마음에 한 방울의 사랑을 더하지 않으시고 다만 그 사랑을 떨어뜨리실 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죄인인 우리를 향하는 주님의 애정어린 마음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두 가지를 도전해 봅니다.


1. 두려움이 아닌 자유로움으로 사랑하십시오. 사랑받는다는 확신은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주님의 사랑은 우리의 행동에 따라 더하거나 줄지 않습니다. 이처럼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은 사랑하는 대상인 주님께 기쁨을 드리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2. 죄를 짓지 않게 하는 자극으로 사용하십시오. 사랑하는 분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싶은 사람이 없지 않겠습니까? 또한 넘어져도 일으키시는 우리 주님이 계신다는 사실이 여러분 모두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7 [주일설교요약] 2023_09_10 | 하나님이 왜 기도를 주셨을까요? | 요한복음 14:12~15 이기준 2023.09.18 572
566 [주일설교요약 및 영상] 2023_09_04 | 기도는 하나님과의 사귐입니다 | 출애굽기 33:11 이기준 2023.09.05 566
565 [주일설교영상] 2023_08_27 | 교인입니까? 제자입니까? | 요한복음 8:31~32 이기준 2023.08.28 205
564 [주일설교요약] 2023_08_20 | 모세의 기도: 자기를 보고 주님을 보는 기도 | 시편 90:12~14 이기준 2023.08.28 284
563 [주일설교영상] 2023_08_20 | 모세의 기도: 자기를 알고 주님을 아는 기도 | 시편 90:12~14 이기준 2023.08.22 188
562 [주일설교요약] 2023_08_13 | 그리스도인이 성장하는 통로들: 고난과 시간 | 로마서 8:17~25 이기준 2023.08.21 172
561 [주일설교영상] 2023_08_13 | 그리스도인이 성장하는 통로들: 고난과 시간 | 로마서 8:17~25 이기준 2023.08.15 114
560 [주일설교요약] 2023_08_06 | 그리스도인이 성장하는 통로들 | 시편 133:1~3 이기준 2023.08.15 587
559 [주일설교] 2023_08_06 | 그리스도인이 성장하는 통로들 | 시편 133:1~3 이기준 2023.08.07 108
558 2023년 8월 6일 주일예배 간증들 (신재은 세례식 + 백민희) 이기준 2023.08.07 126
557 2023년 7월 30일 주일예배 간증들 (이은혜/백승용) 이기준 2023.08.07 328
556 [주일설교요약] 2023_07_30_주님이 우리 삶의 사령관 되십니다 | 여호수아 5:13~15 이기준 2023.08.07 449
555 7월 23일 동티모르 선교사님 방문 설교영상 이기준 2023.08.02 494
554 [2023_07_23] 나바호 단기선교여행 소감발표 - Eric Jang 이기준 2023.07.25 271
553 [주일설교요약] 2023_07_16_사랑하는 선교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 빌립보서 2:25~30 이기준 2023.07.24 395
» [주일설교요약] 2023_07_09_그리스도의 마음 | 히브리서 4:15~5:2 이기준 2023.07.18 544
551 [주일설교요약] 2023_07_02_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복 | 시편 31:19 이기준 2023.07.11 481
550 [주일설교요약] 2023_06_25_'아사랴'이시기에 '웃시야'가 되시는 하나님 | 역대하 26:15~16 이기준 2023.07.11 262
549 [주일설교요약] 2023_06_18_보상의 관점에서 은혜의 관점으로 | 마태복음 20:1~16 이기준 2023.06.26 508
548 [주일설교요약] 2023_06_11_왕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 | 이사야 6:1~7 이기준 2023.06.19 159
547 [주일설교요약] 2023_06_04_졸업예배: 거짓이 없는 진짜 믿음 | 디모데후서 1:3~5 이기준 2023.06.12 551
546 [주일설교요약] 2023_05_28_영적우정: 같은 방향을 바라보기 | 요한복음 15:13~15 이기준 2023.06.06 208
545 [주일설교요약] 2023_05_21_사랑의 복음의 문화 만들기 | 고린도후서 6:1; 5:12 이기준 2023.05.29 201
544 [주일설교요약] 2023_05_14_탕부의 은혜 안에 있는 탕자와 탕형 | 누가복음 15:20~24, 28~32 이기준 2023.05.22 218
543 [주일설교요약] 2023_05_07_풍성한 기쁨이 회복되는 목장과 교회 | 요한복음 2:1~10 이기준 2023.05.15 385
542 [주일설교요약] 2023_04_30_믿음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 마태복음 15:21~28 이기준 2023.05.08 48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