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조회 수 10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8/12 향유옥합  마가 14:1-11

나병환자 시몬의 집이다.
종교인들은 결코 그 자리에 함께 하지 않았을 것이다.
꽤 괜찮은 사람들이 모였다. 
그렇지만 마리아의 행동은 이해되어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 오히려 그들이 꽤 괜찮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더 이해할 수 없었다. 

향유 한 두 방울이면 족하다. 
그런데 한옥합을 다 쏟아 버리다니
오히려 냄새가 너무 독해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낭비하느니 차라리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나누는 것이 예수님도 더 좋아하실 일이다. 그러나 이번만은 그렇지 않았다. 십자가를 준비하는 낭비였기 때문이다.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일에
그 엄청난 비용을 치르는 마리아는 제 정신이었을까?

십자가 복음의 가치
십자가 복음을 위해서 치르는 희생은 
때로 꽤 괜찮은 사람들에게 조차 어리석어 보인다.
그러나 십자가 복음은 그 만큼 가치가 있다. 
그 만큼 소중하다. 

일주일에 2만불을 사용하고 
40명의 사람들이 일주일을 통째로 투자한 
멕시코 단기선교...
십자가 복음이 빠지면 어리석은 낭비다. 
자기 만족에 불과할 수 있다.
그러나 봉사하는 중에 간간히 사영리를 나눠주고 함께 읽고 예수님께로 이끌고.... 부족한 스패니쉬지만 예수스 떼 아마, 데오스 떼 아마를 외치며 십자가 복음을 나누는 우리의 멕시코 단기선교는 결코 낭비가 아니었다.   

매주 가정을 열고 음식을 준비해서 대접하고 
그리고 그 긴 시간을 투자하는 것
십자가 복음이 빠지면 어리석은 일일 수 있다.

그러나 바로 이 일이 십자가 복음을 통해 
온천하 보다 더 소중한 한 영혼을 위한 일이기에 
가치가 있다. 

목장 삼백번이면 향유 한옥합이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목장 삼백번에 한 영혼 구원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그것은 이미 낭비가 아니라 충분히 가치가 있다.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며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옥합을 깨트린 마리아의 헌신에 
충분히 비견할만 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시온영락교회 QT의 표준형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기준 2018.12.28 899
104 8/29(목) [Day 19] 공개적으로 받는 상 석목사 2014.08.28 1299
103 8/27(수) [Day 18] 나의 반석되신 하나님 석목사 2014.08.27 1331
102 8/26(화) [Day 17] 하나님께 불가능이란 없다. 석목사 2014.08.26 1377
101 8/25(월) [Day 16] 가장 순결한 예배 석목사 2014.08.25 1227
100 8/24(주) [Day 15] 다시 시작하기 (Renewal) 석목사 2014.08.24 1372
99 8/23(토) [Day 14] 당신이 드리는 예배를 강화하십시오. 석목사 2014.08.23 959
98 잘 죽어야 합니다.^^ 석목사 2014.08.22 955
97 8/22(금) [Day 13]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붙잡으십시오. 석목사 2014.08.22 937
96 출산 중에 산모가 힘을 빼면 아기는 죽습니다.^^ 생명은 쉽지 않습니다. 석목사 2014.08.21 1039
95 8/21(목) [Day 12] 성령님은 당신의 금식을 사용하신다. 석목사 2014.08.21 991
94 내가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통과할 때 내 곁의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는가? 떠나는가? 석목사 2014.08.20 1017
93 8/20(수) [Day 11] 금식은 당신을 진정 겸손케 한다. 석목사 2014.08.20 937
92 십자가야 말로 가장 지혜로운 해결책입니다.^^ 석목사 2014.08.19 961
91 8/19(화) [Day 10] 모든 사명은 태어나는 곳이 있다. 석목사 2014.08.19 900
90 실패해도 안전합니다. 석목사 2014.08.18 1003
89 8/18(월) [Day 9] 하나님께서 지금 말씀하고 계십니까? 1 석목사 2014.08.18 939
88 8/17(주) [Day 8] 하나님과 함께 걷기 석목사 2014.08.17 980
87 8/16(토) [Day 7] 말씀을 먹어라 2 석목사 2014.08.16 1189
86 기도는 육체의 한계를 뛰어 넘어서 하는 것입니다. 석목사 2014.08.15 994
85 8/15(금) [Day 6] 다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2 석목사 2014.08.15 857
84 8/14(목) [Day 5] 금식과 기도 2 석목사 2014.08.14 882
83 8/13(수) [Day 4]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 알려면 석목사 2014.08.13 946
» 무엇이 나의 향유 한 옥합이 될 수 있을까? 석목사 2014.08.12 1042
81 [Day 3] 포기지점 통과 (8/12, 화) 석목사 2014.08.11 988
80 [Day 2] 생명의 떡을 향한 배고품 (8/11, 월) 5 석목사 2014.08.11 1003
79 [Day 1] 다니엘 금식 첫 날 묵상 및 가이드 라인 (8/10, 주일) 석목사 2014.08.10 1016
78 [0; 다니엘 금식 하루 전] 다니엘 금식을 시작하며 석목사 2014.08.10 966
77 헌금통을 지켜보고 계신 예수님 석목사 2014.08.08 1050
76 네가 하나님 나라에서 멀지 않구나^^ 석목사 2014.08.07 929
75 크게 오해하였도다^^ 석목사 2014.08.06 10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