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조회 수 26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주님의 이름으로 평강을 전하며,
첫번째 기도편지 보냅니다!

2월12일에 파송예배후 15일 SFO에서 지체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발하여
이곳 네팔에 17일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후 이곳 현지 동역자의 안내로 임시숙소를 정하고 다음날에는
토요일이 이곳은 주일이므로 현지교회에서 감사의 예배를드렸습니다!
다음날인 주일에는 한인 선교사 가족들이 모여드리는 예배에 참석하여
네팔 신임선교사의 신고식을 하였고, 많은 선교사님들이 따뜻하게 반겨줬습니다!
약 60가정 그리고 방문자를 합하여 150명정도가 모여 매주 예배를 드립니다.

월요일부터는 네팔 서쪽과 남쪽에 펴저있는 사역지(현지사역자가 개척해서 섬기는곳)
카트만두에서 3시간거리의 마데비시라는곳의 초등학교 3곳과 이곳에서 4시간 남쪽으로
(인도쪽)내려가 그곳 산위 초등학교 4곳을 방문하여 사역계획을 의논하며 현지의 리더십을
만났습니다.  돌아오니 10일이 걸리든군요!

이곳 네팔은 여기서 어디까지가는데 1-2시간 걸린다고 말하지못하고 1-4시간 걸린다고
보통 말합니다!  길이 외길이기에 무슨사고가 나면 어디로 돌아갈 길이 없기 때문이지요!
산의 경사가 심하므로 길을 뚫는것은 엄두를 못내고 있지요!
산과 산 사이에 케이블카를 놓으면 몰라도...

주로 산중턱에있는 학교는 한 학교에 150명정도의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같이 있는데
선생님들은 3-4명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월급을 받기위해 그냥 출근해있고 아이들은
아이들끼고 놀고있을 뿐이지요!
점심을 먹이기위하여  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이 대부분이구요,
그래서 잦아가 교육에 필요성과 교사들을 훈련하며 그들에게 네팔의 장래를 위하여
좀더 성심껏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부탁하며 최소한의 급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질의 선생님들은 모두 사립학교의 교사로 일하며 많은 월급을 받고
있기에 따라서 공립학교의 교사실정이 열악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또한 산속의 학생들은 거의 불가촉천민들의 자녀들이구요!

근본적인 대책이라함은 우선은 좋은 교장선생님을 찾아서 산속의 학교에 보내드려서
교장이 교사들을 지도할수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지금보다 조금은 더 월급을 지불해야기에 거기에대해 마음에 부담을
갖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생각을 해보니 무엇보다 우선 저에게 절실한것이
언어 이었습니다!  잘 하지도 못하는영어로 도시에서는 어느정도 영어가 통했지만
지방에서는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았기에 절대적으로 언어훈련이 사역이라 생각하고
언어사역에 충실 해야함을새삼 깨닯게 되었습니다!
그후 지금까지 언어훈련을  나름대로 열심히하여 가고 싶은데는 현지인들이
타고다니는 버스를타고 찾아갈 수 있게하심에 감사를 드리지요!

현재는 언어훈련을 주 4일간 네팔현지인 학원에 다니며, 지방사역은  주 2일간을
하고있으며, 주1일은 현지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친교를합니다!

벌써 한달이 지나고 있지만 가는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어찌 그렇게 아름다운,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해주시고 동역자로 붙여주시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버지의 계획하심을, 사랑하심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몇일전에는 이곳 카투만두 현지인교회에서 예배를보고 네팔 목사님에게, 열악하지만
진실되고 주님이 주인되시는 교회를 소개 해달라고해서 이곳에서 10시간 버스를타고
Beni 라는곳(약 6,000명중 그리스도인은 30명)으로 들어갔는데, 참으로 예비하신
동역자를 만나게 해주셔서 그 지역의 복음화를위하여 현지 리더십을 섬기며 동역할
수 있게 하심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지방으로 들어갈수록 힌두의 영향권에서 무조건 각 가족별로 원하는 신을 우상화 하는
관습에 젖어있고, 힌두교가 무엇인지도 잘모르며 그냥 전하여짐에 순복하며 따라가게하며
힌두 지도자들의 운명이라는 개념은 수많은 사람을 영적, 경제적 빈곤상태에 가두어놓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운명의 힘이 출생계급을 결정한다고 여기고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사탄의 견고한 진으로 사람들을 빈곤의 속박에서 매어놓는 속임수이지요!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운명이라는 개념으로 수많은 네팔사람들을 영적, 경제적 빈곤의 속박에 매어놓고,
세상이 변화될수 있는것은 전혀없다며, 숙명주의적 세계관에 갇히게하는 속임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네팔땅의 사람들을 진심으로 섬기며 사랑할 수 있도록...
언어를 잘 습득하여 이들과의 대화가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체류비자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내 생명의 근원되신,
나의 삶에 이유되신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네팔에서 홍추민 드림image.jpeg

  1. No Image 10Mar
    by 손님
    2013/03/10 by 손님
    Views 2293 

    온두라스에서...총상후의 데이빗 강선교사님

  2. No Image 07Mar
    by 석목사
    2013/03/07 by 석목사
    Views 1709 

    브라질 강성일 선교사님 긴급 요청

  3. No Image 07Mar
    by 석목사
    2013/03/07 by 석목사
    Views 2377 

    에스빠란자 장세균 선교사 3월 기도편지

  4. 박동한 선교사님이 목사 안수를 받으시네요 ^^

  5. 밀알_Youth 멕시코선교 July2012

  6. No Image 27Jan
    by 석목사
    2013/01/27 by 석목사
    Views 1922 

    하혜자 선교사님 소식, 기도해 주세요 ^^

  7. No Image 28Dec
    by 안병국
    2012/12/28 by 안병국
    Views 2057 

    하이티 박동한 선교사님 소식입니다

  8. No Image 15Dec
    by 박찬경
    2012/12/15 by 박찬경
    Views 1649 

    강성일 선교사님 소식

  9. No Image 28Nov
    by 박찬경
    2012/11/28 by 박찬경
    Views 1939 

    터어키 소식 (7) 입니다.

  10. No Image 12Sep
    by 안병국
    2012/09/12 by 안병국
    Views 1989 

    하이티 선교 동영상 입니다

  11. No Image 10Sep
    by 박찬경
    2012/09/10 by 박찬경
    Views 2125 

    터어키 소식 (3) 입니다.

  12. 하이티, 박동한 선교사님 선교 편지

  13. 네팔 소식 #5

  14. No Image 07Jun
    by 안병국
    2012/06/07 by 안병국
    Views 1966 

    하이티 박동한 선교사님 소식 전합니다

  15. No Image 06Jun
    by 석목사
    2012/06/06 by 석목사
    Views 2161 

    하혜자 선교사님, 기도편지(2012.6.)

  16. No Image 17May
    by 석목사
    2012/05/17 by 석목사
    Views 2202 

    네팔 홍추민 선교사님 선교편지

  17. No Image 28Apr
    by 석목사
    2012/04/28 by 석목사
    Views 1924 

    강성일 선교사님 소식

  18. 네팔 홍추민 선교사님 소식

  19. 하혜자 선교사님 사역 모습

  20. 하혜자 선교사님 사역 모습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