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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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2장 1~3절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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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4.01.19 03:04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신 장면은 아주 특별한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떠나야 할 곳은 가르쳐 주셨지만, 가야할 곳은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다.(요14:6)”라고 선언하셨는데, 그 말씀은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붙어 동행하는 것이 바로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동일한 것을 선포하고 계십니다. 내가 네게 지시할 곳으로 가라는 말씀은, 하나님 당신이 아브람이 가야할 길이라는 선언입니다. 복이 되는 길, 복의 근원이 되는 길, 복의 통로가 되는 길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내가 내 인생의 길이 되고 주인이 되는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길로 모시고 사는 삶입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저주하겠다. 천하 만민이 너를 통해서 복을 받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축복은 네 주위에 있는 사람이 너를 축복할 수밖에 없도록 살라는 명령과 같습니다. 


    아내가 복을 받을 것인가? 저주를 받을 것인가? 남편이 복을 받을 것인가? 저주를 받을 것인가? 자식이 복을 받을 것인가? 저주를 받을 것인가? 부모님이 복을 받을 것인가? 저주를 받을 것인가? 내 가까이에 있는 나의 동료, 친구, 이웃이 복을 받을 것인가? 저주를 받을 것인가?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내 고집대로 살지 말고, 길이신 예수님을 따라 살 때에 나는 저주가 되지 않고 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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