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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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장 1~17절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너는 1)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13    살인하지 말라 
14    간음하지 말라 
15    도둑질하지 말라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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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4.03.18 06:56

    같은 말이라도 언제 누가 누구에게 하느냐에 따라 뜻이 달라집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장면입니다. 계명을 주시면서 하나님께서는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라고 먼저 선언하십니다.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 하고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너희들이 내 계명을 잘 지키면 구원해 주마, 건져 주마 약속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구원해 놓고 먼저 건져주고 그 다음에 내가 너를 구원했으니까 너는 나의 계명을 지켜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구원은 값없이 은혜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저와 여러분에게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 선물을 받습니다. 계명은 구원에 대한 것이 아니라 행복과 축복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축복의 길, 구원의 길을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십계명 계명마다 저와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특별한 계명이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입니다. 이것은 축복의 약속이 담긴 첫 계명이자 유일한 계명입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 공경하기를 배우지 못한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공경할 수 없습니다. 한 인간이 만나는 첫 이웃 부모님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는 이웃과의 사랑의 관계를 세우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5 계명은 십계명의 중심에 있으며, 축복의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기를 원하십니까? 부모인 나를 공경하도록 먼저 가르치십시오. 그러나 우리 자녀들은 잔소리로 변화되지 않습니다. 보고 배웁니다. 내가 먼저 부모님을 공경할 때 그 때 비로소 내 자식들이 부모 된 나를 공경하기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자식을 위해서 부모를 공경하세요. “고르반”하며 자신을 속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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